카테고리처럼 활용하라고, "가젯"이라고 티스토리의 사이드바와 플러그인에 해당하는 것을 몇 가지 제공한다.
이런 것인데,
태그는 글자 그대로 티스토리의 태그 목록이다.
링크 목록도 티스토리의 링크 목록과 비슷하다.
그냥 목록이나 유사한 것은 몇 가지 찾을 수 있다.
"페이지"가 카테고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타이틀바 아래에 "메뉴바"라고 있지만, 그건 플러그인 형식이 아니라서 skin.html, style.css 를 수정하면 너무 쉽게 못 쓰게 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일단 html을 직접 수정해야 쓸 수 있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별 의미없고)
반응성이라서, 세로칸에 붙이면 목록이 되고, 가로칸에 붙이면 저런 식으로 보여준다.
아쉽게도 풀다운 메뉴 형식은 아니다. 목록 관리도 수정불가고 하나씩 지우고 덧붙이는 식이라 편하지는 않다. 대신,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블로그만 해도, 지금 글작성 시점에 두 개가 있다.
가로줄 페이지의 목록이 늘면 두세 줄로 늘어나는 지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추가한다. 확인했다. 갯수가 늘면 줄이 늘어난다.
입력할 때는 항목과 URL인데, 자기 블로그 안의 태그나 글주소를 절대주소로 치면 블로그의 주소를 바꾸게 되면 엘레멘트를 지우고 다시 만들어줘야 한다. 따라서, 상대주소로 쳐준다. 예를 들어, '/search/label/abcde" 이런 식으로.
기능 자체는 이 정도면 설명이 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구현을 글쓰면서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것인데,
카테고리를 따로 정하고, 글작성하면서 카테고리를 먼저 찍고 제목을 쓰기 시작하는 습관이 든 사람들은, 나도 그렇지만, 적응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무엇보다 아무리 동일하게 관리한다 해도 태그와 카테고리의 활용처는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카테고리는 고르는 것이지만 태그는 타자쳐서 입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일이 생각해내야 하는 불편도 있거니와, 한 글자만 틀려도 그 태그로 필터링한 목록에 나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리고 카테고리로 쓸 태그가 50개나 100개를 넘어가게 되면 블로그 레이아웃 뿐 아니라 일일이 기억하는 문제도 커진다. 블로깅할 때 옆에 카테고리목록 텍스트파일을 열어 관리하기도 번거로운 일이다.
여기까지가 페이지 가젯.
그리고 태그 가젯.
옵션이 전혀 없이 빈도가 높은 태그 몇 개를 보여 주는 티스토리와 달리,
카테고리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페이지 가젯대신 카테고리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대신, 서브카테고리 풀다운 메뉴 기능은 없다.
페이지 가젯처럼 이것도, 원하는 만큼 여러 개를 여러 가지 설정으로 만들어 여러 곳에 배치할 수 있다. 티스토리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강력한 유연성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이것과 연관해, 블로거닷컴(블로그스팟) 블로그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오는데,
바로 글목록관리가 안 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SNS같은 화면보여주기로 디자인되어 있다. 물론,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고, 스킨을 개조하는 식으로 티스토리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글목록 화면을 출력해주도록 만든 실력자들이 많이 있으니, 차차 따라 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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