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2018

정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 발표

개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단위로는 여러 모로 했습니다. 이름만 달랐지 중앙정부에서도 시도한 적 있죠. 이건 보다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인 듯. "2016년 8월 제정·시행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첫 법정계획"이라고 합니다.


공공디자인종합계획 첫 수립…범죄·학교폭력 예방기대(종합)
연합뉴스 2018/05/02
걷기 편하고 길찾기 쉽게 도로 정비·여권 디자인 개선 재추진
문체부·국토부·행안부 등 '5개년 공공디자인진흥 종합계획'

정부 계획이 으레 그렇듯이 번드르르하기는 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작은 동네 터미널 등은,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게 한 게 아니거든요?
규모와 역할에 비해 터무니없이 돈이 드니까 그렇게 만든 거죠.
뭐, 중앙정부가 사업을 만든다니 교부금을 증액해주면 지자체는 없던 개선사업도 만들어 지원을 요청할 겁니다. 예산을 효과적으로 쓰고 두 번 공사하지 않도록 잘 하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기사에 나온 사례 중에는, 현실을 게임처럼 표현한 게 있군요. ^^
게임디자인이 진화한 걸까요, 게임과 친숙한 세대가 공무원과 시민사회의 주류가 되어가니 이런 디자인이 나오는 걸까요?
게임디자인이라 해도 그 뿌리는 결국 인간공학에 있으니 효과적기만 하다면 어디서 끌어 써도 상관없지만요. :)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온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문체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 발표 - 조경뉴스 2018-05-04
품격 운운하는 소리는 명품 운운하는 것 같아 두드러기가 돋지만.. 쩝.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단지 칠을 새로 하고 간판을 새로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ICT, IoT기술을 넣은 외국 사례도 적용할 모양입니다.


위 보도자료들의 원문일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입니다.
(보통 이런 건 정부가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보도 수수료를 주고 보도해달라고 넘깁니다)

사람이 있는 문화, 공공디자인으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실현한다
-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 발표 -
 ◆ [안전을 높이다] 범죄 예방·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디자인 개선 추진
 ◆ [편리함을 더하다] 고령자·장애인 등 누구나 더 쉽게 찾고, 걷고, 누리게
 ◆ [품격을 높이다] 공공디자인으로 바꾸는 ‘우리 동네·도시·나라의 품격’
(한컴 이 나쁜 놈들은, 정부의 공개 보도자료를 볼 때도 영역지정 복사를 못하게 뷰어를 만들어놨어요. 이러니 한컴망해버리란 사람들이 나오지 참.. 저는 한컴이란 회사는 망해도 되고 고문(古文) 연구에 필수일 한컴오피스는 네이버나 카카오가 인수해 보다 개방적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도자료는 짧지만 문서는 70메가가 넘습니다.

일부 그림입니다.





꽤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규모가 엄청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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