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쓸 때부터 동영상과 블로그의 결합을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글도 적았는데, 결국 티스토리가 미적미적하는 동안 네이버가 먼저 하네요. :)
동영상
유튜브에 맞서는 네이버...무기는 동영상으로 재정비한 '블로그'
동아사이언스 2018-06-16
“요즘 애들은 검색도 유튜브에서 한다”
- 국내시장에서 네이버의 강점은 블로그.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를 연결.
- 네이버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포스트(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만 가능) 개선..이라는데 아래 기사를 보면 광고자리를 본문 안에 하나 추가한다는 듯. 그러면서 타게팅에 인공지능을 추가한다고.
ZDNET 2018-06-15
포스트·지식인 등 UGC 서비스 강화 전략 일환
- "블로그가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UGC를 더 쉽게 담아내고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것"
-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는 매년 35%씩 증가
- 블로거가 동영상을 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블로그앱에서 동영상 촬영과 편집을 다 할 수 있는 '무비 에디터' 기능 추가 계획
- 동영상 내 음성을 분석해 스틸 이미지나 짧은 영상을 자동적으로 추출해서 보여주는 ‘브이로그 에디터.' 동영상 자동 편집, 짤방, 연속스틸이미지 추출을 편하게.
- 블로거가 글만 작성하면 글의 주제와 문맥에 맞게 글과 이미지, 영상를 알아서 편집해주는 ‘오토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무료이미지뱅크에서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넣어준다면 좋겠네요)
- 동영상 업로드시 제목과 설명, 태그 등을 넣을 수 있는 기능, 비슷한 영상을 큐에 넣어 재생하는 연속플레이.. 이제야 넣는다고.
- "블로그 스마트에디터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 △음성연동필터와 동영상 얼굴인식 필터를 적용해 모자이크 등 특수기능을 넣을 수 있는 기능 △말을 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포스팅해주는 기능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와 호환되는 멀티 포스팅 기능 등"
그 외, 인공지능 로직을 블로그 컨텐츠를 점수화하는 데 적용해 검색순위를 조절할 모양. 하긴 신문기사 요약봇같은 걸 한참 했으니..
연말까지 바꿔갈 거라는데,
많이 좋아지겠구나하면서도
이것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유튜브를 가지고 있는 구글이 블로거는 영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잘 하면 네이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목적일 블로그를 지렛대로 한 동영상 점유율 확대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둘을 잘 결합하면 좋은 일이 생기겠다는 데는 저도 동감이거든요.
블로그는 SNS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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