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겸사겸사 지운 것 같습니다.
시스템 관계 일을 조금이라도 하는 앱은 애플은 신경질적으로 차단해왔거든요.
옛날, 플래시 플레이어 차단때도 보안약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무료 플래시가 당시 초창기던 앱플 앱스토어 영업을 방해할 것도 신경쓴 티가 확 났죠.
보안앱을 표방한 앱치고 저런 기능을 쓰지 않을 수 있느냐 하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가 짚지 않은 다른 깊은 부분을 페이스북이 건드렸을 지도 모르지만, 글쎄요..
애플 vs 페이스북, 개인정보 문제 놓고 '또' 충돌 - 조선일보 2018.8.23
문제가 된 것은 페이스북 오나보 앱. 무선랜망 보안앱.
오나보앱은 동작 중 단말기에 깔린 앱 목록 확인, 통신망을 사용하는 앱의 종류와 패턴 확인 등을 하고 그것을 페이스북에 전송함. 이것은 프로그램 향상과 버그패치 목적으로 애플 사파리와 구글 크롬이 프로그램 설치시 이용자동의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
애플은 앱스토어 약관을 6월에 개정하면서, 개별 앱이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하게 했음. 즉 이런 기능을 써야 하는 프로그램은 애플만이 만들어 탑재할 수 있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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