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택배는 D+0일에 전화예약이나 옥션택배신청하면 보통 D+1일이나 D+2일에 기사가 방문합니다. 신청한 시각이나 택배사나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서 D+3, 심지어 D+4일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택배는 월~목요일만 수거하는 사업소도 있었습니다. 그런 택배사는 정상적으로 업무처리가 되어도 수요일 저녁이나 목요일업무시간에 신청하면 다음주 월요일에 기사가 방문수거하게 됩니다. 그러면 구매자는 수요일에 받겠죠. 인터넷으로 업무시간(빠른 경우 오후 5시) 이후에 신청하면 다음날(D+1일) 업무시간에 예약처리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D+2일이 가장 빠른 방문 수거일자입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다음날 업무시간 전에 신청하면 전날 신청한 것으로 간주해 그날 가지러 오는 운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신청이든 제휴택배 신청이든 기사가 방문하고 개인이 발송하는 택배는 기사방문일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친척집에 곡물을 보내는 식으로 무거운 중량물이 아니면 저는 웬만하면 편의점택배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에 맡기면 기사가 가져가는 옥션제휴 또는 직접발송 편의점 택배 접수가 가장 빠릅니다. 그것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 이하 영업일 기준입니다. 주말이 끼면 당연히 +되고, 토요일과 평일 빨간날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설추석 연휴가 끼면 며칠 전부터 스톱입니다.
D+0 일 꼭두새벽에 결제한 경우,
1) 판매자가 부지런하면 일어나서 물건을 포장해 출근/등교길에 편의점에 맡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날 저녁에 기사가 수거해 다음날, 그러니까 D+1일에 구매자가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판매자가 문자를 확인하지 않고 출근/등교했거나 시간이 없었다면
퇴근/하교 후 물건을 포장해 편의점에 맡길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대개 평일이면 저녁 일찍, 토요일이면 정오를 전후해 기사가 수거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D+1일 저녁에 기사가 수거해 다음날, 그러니까 D+2일에 구매자가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0일 낮에 결제한 경우,
1) 판매자가 부지런하면 퇴근/하교 후 물건을 포장해 편의점에 맡길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대개 평일이면 저녁 일찍, 토요일이면 정오를 전후해 기사가 수거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D+1일 저녁에 기사가 수거해 D+2일에 구매자가 받습니다.
2) 판매자가 일이 있어 결제일(D+0일)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편의점에 맡기지 못했다면 D+1일 저녁 기사방문시간이 지나서 맡기게 됩니다. 그러면 기사는 D+2일 저녁에 수거해가고 구매자는 D+3일에 받게 됩니다.
D+0일 저녁에 결제한 경우,
1) 판매자가 부지런하면 그날 밤이나 D+1일 아침에 편의점에 맡기고 출근/등교할 것입니다. 구매자는 D+2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2) 판매자가 아침에 바빴거나 문자확인을 안 했으면 빨라야 D+1일 저녁 기사수거한 다음에 맡기게 됩니다. 그러면 D+2일에 기사가 수거해 가고 D+3일에 구매자는 받습니다.
여기에, 판매자가 그날 어디서 자고 집에 들어갔거나 마침 바쁜 일이 있었다면
하루 정도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게 주업이 아니니까요.
** 참고로, 편의점 무인택배접수는 옥션같은 데서 신청하고 택배기에서 승인번호를 인식할 때까지 한 시간 이상 여유를 두는 게 좋습니다. 빠를 땐 30분 안에도 연동이 되는데 안 될 땐 한 시간 기다려도 승인번호 조회가 안 됩니다. 즉, 오전 6시에 기상해서 옥션결제문자온 걸 확인하고 앱으로 편의점택배 신청한 후 승인번호를 받아서 7시에 편의점에서 접수하려는데 "난 그런 승인번호 모름"이러면서 기계가 접수거부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럴 땐 그대로 출근/등교했다가 시간날 때 근처의 동일한 체인점 무인택배기가 있는 데서 접수해도 됩니다만, 항상 그러지는 못하죠. 그날 저녁에 접수하면 하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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