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티드 팬 세미스케일 비행가능 모형비행기

전동모터가 힘세지고 리튬전지가 R/C에 본격적으로 사용된 지 한 15년 지났나요.
그래서 덕디트 팬을 써서 제트기 모형을 날리기도 좋아진 지 한참입니다.
유튜브를 보면, 아예 사람타는 덕트팬 전동모터 비행기도 있고,
에어버스와 여러 항공기 제작사들은 진짜로 - 속된 말로 진지타고 - 개발 중입니다.
아직 취미가의 영역이면서, 이미 취미가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우리 나라는.. 개인제작 저속전기차의 약식 인증과 주행허가라도 좀.. ㅠ.ㅠ
이건 뭐, 사륜이란 이유로 원동기자전거보다 더 어정쩡한 것 같아요.
어디 물어볼 데를 모르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글을 적으며 구글 검색결과 중 알리바바를 보니,
모형비행기용 덕티드팬 모터가 싼 건 몇천 원에서 이삼만 원 남짓하는 것도 있군요.
이런 거야 속력범위따라 출력따라 값이 달라질 테니 싼 게 장땡이라고만은 할 수 없지만요.

모 국내 하비샵을 보니 한 삼십만원정도에 미터급 덕트팬 기체를 가질 수도 있고.. 비행시간이 30분이나 되네요! 날리려면 추가파츠가 꽤 필요하겠지만. 최소 6채널이라는데 디지털 시대라지만 조종기와 충전기 등등을 챙기면 최소한도로 챙겨도 저 값은 할 지도.

뭐, 이래요. 비행기 RC는 조종기값을 생각하면 DJI의 구형 팬텀3 드론 세트 중고값하고 비슷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쿼드콥터 드론이 훨신 조그맣고 날릴 때 호쾌한 맛도 전혀 없지만, 일단 날기는 하고 동영상은 잘 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