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019

[이상한 가족]"일도, 집도 불안"…`나혼자산다`의 화려함은 예능일뿐 - 이데일리 연재

몇 가지 인상적인 구절을 먼저 인용하고, 기사 원문을 링크합니다.
관련해 요즘 나오는 보도가 늘었는데, 보이는 대로 이 라벨(태그)를 붙이거나 이 글에 덧붙이겠습니다.

-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45년이면 인구의 1/3이 1인가구
- 남성 1인가구는 청년층.. 혼전 독립
- 여성 1인가구는 청년층과 고령층.. // 그리고 여성수명이 길기에

비혼자가 다수지만 이혼, 사별, 별거도 많음.
가족해체, 이혼을 터부시하지 않는 분위기, 길어진 수명 등.

연재의 첫 회 기사기 때문에, 혹시 이 주제에 관심있으면 앞으로 한 달 정도 체크해보세요.



[이상한 가족]"일도, 집도 불안"…`나혼자산다`의 화려함은 예능일뿐
이데일리 2019-03-29

①혼자사는 1인가구, 나는 누구인가
남성 1인가구 22.5%가 30세, 여성 34.4%가 83세
서울엔 25~29세 여성·30~34세 남성 1인가구 최다
수도권 1인男 73%가 경제활동, 女는 고작 52.6%뿐
주거지는 `단독주택→아파트`, `전세→월세` 이동
"1인가구 주거 및 소득 불안에 정책적 접근 필요"

1인가구의 경제활동은 2/3정도.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음.

단, 비혼 1인가구는 점점 증가추세.

“주목해야할 점은 20~30대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과거에는 결혼과 동시에 독립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결혼과 상관 없이 독립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을 한국 가족제도의 변화로 눈여겨 봐야한다”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모 인구학자가 우려한 사회현상이 바로 이것입니다.
시작은 결혼과 육아가 힘들어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인데
이 문화가 퍼지다 보니
결혼도 육아도 안 하는 게 보통이게 되고 결혼이 특별한 취향같은 것으로 인식될 때.
인구감소는 진짜로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것이죠.

* 이것이 바로, 일부 서유렵 선진국에서 비혼육아를 장려하고 육아와 의무교육과정을 국가가 완전보장해주려는 움직임이 나온 이유겠죠. 그 나라들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높지만 그래도 인구감소를 고민하고 있고 한편 "피임은 배교"라는 식으로 다산을 장려하는 무슬림계 신참자들이 인구비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북한 모두가 합계출산율이 1명대니 그 역할은 동남아 이민자가 되겠죠.

1인가구의 주거형태
2000년, 단독주택이 70%, 아파트 18%, 연립 및 다세대 5%, 오피스텔 1%이하
2017년 단독주택 50%, 아파트 28%, 연립 및 다세대 10%, 오피스텔 5%
(대충 퉁쳐으니 정확한 값은 위 기사)
자가비율은 30%대로 비슷.

기사는 이것을 "비싸긴 해도 생활여건이 좋은 곳으로 옮겨간다"고 했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이건 배경을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 주택의 비율이 2000년과 2017년은 꽤 다를 것 같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다가구주택은 어디에 속할까요? 단독? 연립 및 다세대?
기사에는 그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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