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없는 장치를 사용할 때는, 이게 답.
지금 사용 중인 iptime A704NS-BCM은 전부터 쓰던 것인데, 네트워크 인쇄는 얼마 전부터 사용하게 됐습니다.
이 공유기는 지금 시점에 구입하기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케이블은 아직이지만 통신 3사는 500Mbps, 1Gbps 서비스를 넘어 이제 2.5Gbps, 5Gbps, 10Gbps 서비스로 가고 있죠. 물론 컴퓨터와 노트북에 내장된 랜포트는 아직 1Gbps짜리가 대부분이고 기가비트 랜카드는 SSD보다 비싸기 때문에 쓸모가 있냐 하는 말도 있습니다만.
틈새시장용으로 나온 A604G-MU도 유선LAN포트는 100Mbps지만 WAN포트는 1Gbps라서 기가라이트급 이상 인터넷서비스에 무선연결하면 꽤나 좋은 대역폭을 뽑아내줍니다. 그런데 A704NS-BCM은 WAN포트도 100Mbps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새로 구입하기는 안 좋다는 거죠. iptime제품 중에서는 제일 싼 A1004계열로 사는 게 나아요.
2.
아이피타임(iptime) 인터넷공유기 중 모델명에 NS가 붙는 것은 USB포트가 달린 것입니다. 싼 모델은 USB프린터를 물려 네트워크 인쇄, 외장저장장치(USB메모리카드, 외장하드 등)를 물려 FTP서버나 파일서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dns와 연계하면 간이 호스팅이 됩니다. 개중에는 간이 http(웹)서버 기능이 들어가기도 하고, 비싼 모델은 토렌트를 받아주기도 하고 php서버까지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마 iptime의 NAS계열에서 기능을 조금 가져온 모양입니다.
3.
그래서 이걸 쓰면 시중의 프린터 중에 꽤 여러 모델이 연결됩니다. 기본은 리눅스 네트워크 인쇄 서비스코드인 것 같네요. 흑백 레이저프린터는 다 되는 듯.
단, 복합기계열은 용도에 따라 별로라고 합니다. 네트워크 인쇄는 돼도 네트워크 스캔, 팩스는 안 된다고 해요. 그래서 팩스와 스캐너 기능을 사용하려면 그냥 컴퓨터에 연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