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편의점에서 보내고 받는 데 익숙해지다

정말, 문명의 이기입니다. ^^


1.
온라인서점 YES24.COM 에서는 예스24에서 발송하는 상품에 한해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5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yes24는 5000포인트를 적립하면 책살 때 결제할 수 있고, 그 전에도 가끔 몇 달에 한 번 정도 비정기적으로 포인트를 전환해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편의점을 통해 받는 서비스는 GS25와 CU브랜드 모든 편의점은 아니고 포스트박스 제휴해 무인택배발송이 되는 곳 중에서, 받아놓을 공간이 있어 계약을 한 곳 한정입니다. 포스트박스 발송은 해도 받아주지는 않는 점포도 있습니다.

2.
옥션과 지마켓에선 일부 편의점과 계약해 사물함같은 것을 편의점에 두고 거기서 택배화물을 찾도록 하는 서비스를 합니다. 아직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대단위 아파트에선 입주한 상가에 그런 서비스를 들여놓거나, 아니면 주민회가 자체적으로 무인택배 수발 서비스를 계약해 한다더군요.

3.
편의점택배 발송 자체는 중고책과 다른 중고품거래를 하면서 많이 해봤습니다. 이건 정말 문명의 이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개인이용자 자격으로 택배사에 전화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일이나 그 주의 특정 요일에 방문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택배기사가 마침 그 아파트에 배달방문할 때 수거하는 식으로 일찍 스케줄이 잡히면 그나마 다행. 하지만 편의점은 그날 맡기면, 보통 오후 4~6시 이후에 맡기면 다음날 수거해 그 다음날 받는 사람에게 도착합니다(지역에 따라 토요일은 배달만 하고 수거는 하지 않기도 한다지만, 그런 지역에선 일반택배라고 나을 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