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호 열려도 어렵다"…자국 게임시장 장악한 中
한경 2019-04-07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한 중국
"기존 양산형으론 경쟁력 낮아"
전문가들 "별도 대책을 마련해야"
최적화된 맞춤형 게임 개발 등 필요
이번 판호 발급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30종의 외산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는데 국산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7년 11월 펍지가 텐센트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은 '배틀그라운드'가 기대를 모았지만 명단에는 없었다.
판호 발급이 재개된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명성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업체들의 판호가 열린다 하더라도 경쟁력이 예전에 비해 약화될 것"이라며 "판호보다 중요한 건 장르 주도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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