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2019

인공지능관련 기사 모음: 유형화된 데이터 입력, 분석 자문 인력 대체. 현장 접객인력 대체. 빅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그에 따라 요구되는 신세대 노동자 교육

안쓰이는 데가 없네요. 로봇공학은 별개로 치더라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정말, 앞으로 자연계가 아니라도 모든 학부,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주기 전에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할 듯. 거의 영어나 MS오피스 사용법, 정보처리기사자격, 컴활능력자격수준으로 말입니다.

미래 1인이 지금 2인분 일을 하는 건 사람이 열심히 하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 1인이 지금 10인, 100인분 일을 하려면 그래서는 턱도 없습니다. 인공지능을 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는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요 며칠 한경기사에서.

'안주용 꼬깔콘' 히트…그 뒤엔 트렌드 읽는 AI 있었다 2019.04.28
송기홍 IBM GBS 대표 인터뷰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앞으로 기업 생존 가를 것

기업 경영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

  • "롯데제과 꼬깔콘 버팔로윙맛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롯데제과는 IBM과 협업해 AI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과 판매 자료, 소비자 유형 등을 분석."
  • IBM의 AI 콘텐츠 분석 플랫폼인 ‘IBM 왓슨 익스플로러.’ 이것을 바탕으로 '엘시아'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듬. 수천만 건의 SNS 게시글과 판매 자료, 소비자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제품과 관련된 소비 경향 예측. 과거에는 시장조사기관 용역보고서+수집한 영업정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기획했지만, 이제는 “엘시아가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파악, 안주로 적당한 과자를 제안해 히트를 쳤다”

캐나다 금광업체 골드코프는 IBM 왓슨에, 자사가 80년간 축적한 지질자료를 먹여 분석.
호주 석유개발사 우드사이드는 왓슨에 3.8만개 문서를 먹여 분석시켜 직원들의 관련 업무시간을 75%단축.

재무, 회계 정보를 컴퓨터 매체로 옮겨오고 요즘은 클라우드에 보관. (넷에 올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데이터량이 너무 늘어나서 자체관리비용이 많이 들어서?
OECD 10인 이상 기업 중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은 약 25%. 국내는 약 13%. 1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하면 4% 남짓.

송기홍(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 대표): 국내기업은 시행착오비용을 줄이기 위해 업계의 성공모델이 명백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습관에 매여 있음. 지금은 따라가다가는 도태되기 쉽다..
(그런데 이 말은 그냥 영업멘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다국적기업이라면 당연한 말이고. 한편 선구자나 선발집단이 "길고 긴 쓸모없는 단계"에를 경험하지 않고 바로 시장을 선점하고 고수할 경우에만 해당. )


[촌철살IT] 종이계약서 척척 읽고 MR로 기계수리…"날개 단 AI" 2019.04.26
'손에 잡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보이는 MTS
특수분야 데이터 정리에 쓰던 AI, 사무·제조업도 활용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MTC)는 MS 애저 기반으로 OCR 기술과 인공지능(AI)의 접목 사례를 선보여"
OCR로 기존 종이문서를 읽은 것을 AI에 먹여 체계화하고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납품 계약서를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만들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문서를 읽어 전자문서로 변환합니다.
여기에 AI를 붙이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손으로 쓴 구매·발주 문서를
OCR 기술로 인식해 전자화한 뒤
이를 토대로 AI가 실제 주문을 넣고 송장 처리하는 것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됩니다.”


“소매업이나 제조업 등 각 산업군 특화 사례나 솔루션을 MTS에서 구현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끔 했다”
제조업에서는 AR+VR = MR(혼합현실). 홀로렌즈로 실물에 이미지를 겹쳐 생산 및 수리 도움.

우리나라 회사들:
AR로 공장 원격관리·점자 태블릿PC…"해외서도 놀란 中企 기술력" 2019.04.25
월드IT쇼 혁신상 10개사 선정/ 3개 업체 '과기정통부 장관상'
AR솔루션 기업 '버넥트'/ 산업현장 안가고도 현장 점검

"버넥트 리모트는 문자와 그림, 영상, 음성 등을 스마트글라스와 스마트폰, 태블릿PC로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서울 사무실과 지방 공장을 옆 방에 있는 것처럼 이어준다. 현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게 해 준다. 버넥트 메이크도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3차원(3D) AR 매뉴얼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사용법이 간단해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왓슨 포 옹콜로지.. 천만 쪽 이상 학술지와 논문을 읽고 의사 보조.
법률 AI는 관계분야 모든 법령과 조례, 판례 등을 분석하고, 부동산 지번을 입력하면 필요한 지식을 자문.

그런 데이터 입력은 과거나 지금이나 OCR이지만, 이 부분을 고도화하고 범용으로 만든 것.

- 전문인력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 신입은 MR/AI의 보조를 받아 능력 버프.

AI기술은 아직까지는 돌발상황은 잘 처리하지 못해 (그리고 책임문제) 사람의 보조에 머뭄.
페퍼나 다른 형태의 AI 대화프로그램과 감성로봇을 현장업무에 투입한 회사와 조직들이 로봇을 퇴출시키고 다시 사람을 고용한 경우가 지난 몇 년 간 있었음. 방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낮은 음성인식률과 상황인식 오류, AI의 수준미달, 적용된 로봇기술이 낮은 것, 프로그램 버그, 직무분석 잘못 등.

궁극적으로 AI는 모든 노동자를 관리직, 연구직으로 만들 것. 그리고 노동자는 궁극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하고 노동자 또는 노동자가 될 사람은 그럴 능력을 함양해야 할 의무를 짐.
독일 노동부는 ‘노동 4.0’ 백서에서 “오늘날 꿈꾸는 미래 노동은 호숫가에 앉아 노트북으로 일하는 창의적 지식노동자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음주 근무 스케줄을 짜는 생산직 노동자”라고 그려냈다. 


[촌철살IT] 점원 사라질수록 고객정보 쌓인다…O2O 키우는 '무인화의 역설' 2019.01.18

현재 사례: 서울의 한 KFC매장. 특정 시간대에는 모든 결제는 키오스크만으로. 현금결제가 특수한 경우 취급. KFC는 전국 매장에 키오스크 설치 완료. 매장 밖에서 앱주문하는 것도 가능.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별 관련 없어 보이는 업체들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한다는 방증이죠. 무인화 매장이 늘어나는 게 비용절감 때문이란 건 절반만 보는 거예요. 무인화의 ‘진짜 트렌드’는 오프라인 매장 고객에 대한 데이터도 온라인으로 쌓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전통적인 영업에서 영업자료는 영업사원이 가지고 있음)
편의점에서 결제 데이터는 POS기가 수집함.
키오스크 영업에서는 결제 데이터만이 아니라 손님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기록이 키오스크에 남음.
"키오스크에 로그인 기능이나 생체인식, 무선인식시스템(RFID) 기술 등을 적용하면 훨씬 상세한 데이터 수집 가능."  (중국에서 보여주었듯) 기술적 장애는 없음. 개인정보보호 등 법률적 해석이 관건.

무인화는 인건비 절감으로 시작했지만,
오프라인 매장 점원이 사라질수록 도리어 O2O 데이터는 축적되는 구조
키오스크 임대비용은 시급환산하면 대당 400~500원에 불과
큰 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여부와 무관하게 무인화 추세가 불가
국내 키오스크시장: 06년 600억 -> 17년 2500억
CD/ATM기, 무인주차장, 영업매장 키오스크 등.

아마존 고(Amazon Go) (기사 내용은 과장이 있는 것 같지만)
1) 고객: 구매편의
2) 회사: 물건고르기부터 결제까지 구매자가 생산하는 더 많은 데이터


  • "알리바바가 선보인 빅데이터 기반 유통플랫폼 서비스 링서우통은 소비자 대상(B2C)을 넘어 기업간(B2B) 구매·물류·마케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컨대 매장 주변에 신생아가 많다면 분유, 기저귀 등 맞춤형 제품 판매를 추천하는 식"
  •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나들가게"를 만들면서 목적한 것도 알리바바와 비슷함. 하지만 골목슈퍼들은 가게 매출을 정부가 들여본다는 생각에 데이터 공유 거부. 결과적으로 나들가게란 이름아래 구식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형태로 묶기는 했지만 AI와 빅데이터를 사용한 최적화는 시도못함.

키오스크가 사람을 대체하고, 완전 무인 매장을 만들어가는 것은 이미 대세.
그 위에 데이터 분석과 AI를 사용한 최적화, 제안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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