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2019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2019.7.4. 트럼프, 대선 카드로 '화폐개혁' 저울질…文 정부도 어쩔 수 없이 단행하나? / 한국경제TV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대선 카드로 '화폐개혁' 저울질…文 정부도 어쩔 수 없이 단행하나? / 한국경제TV

페이스북 리브라가 과거 가상화폐와 전혀 다른 파급력을 가지는 이유.

웨스턴 유니온 등 기존 업계를 과점하는 강자와 협의 중. -> 국제송금 시스템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음.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중개하거나 앞으로 유통을 촉매할 시장이 엄청남. 리브라의 환금성 역시 스테이블 코인과 페이스북이라는 거대 회사의 이름으로 보장됨.

리브라가 각국에서 널리 사용될 경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기존 방식으로는 파국을 맞게 됨.

각국 현지화폐에 기반한 시중은행의 소비자예금 수납 역할 역시 점차 페이스북이 가져가게 될 것. (물론, 소비자금융 전체에서 그건 일부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만 20세 아래 - 미래 경제생활의 주축이 될 세대 - 에서 대단히 빠르게 퍼질 것이다)

핀테크 송금업체들 전부 다 망했다고 복창해야 함. 국제송금을 모토로 만든 블록체인 암호화폐 토큰도 마찬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9T3Sgfk4oEc 









추가) 관련 기사입니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맥신 워터스 위원장(민주당 의원)은 관련 법제화 전까지 리브라 개발 일시 중단을 요청했다.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은 "리브라는 미국을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비판했고, 캘롤린 멀로니 민주당 의원도 "새로운 통화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다. 절대 리브라를 출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리브라 프로젝트 최고책임자인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부사장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며 모든 규제를 충족시키기 전에는 리브라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단 멀로니 의원은 미 중앙은행(Fed)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하에 100만명 이하 사용자 대상으로 리브라를 시범운영해보는 안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美의회 "페이스북, 리브라 개발 중단하라", 한국경제 201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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