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2019

직접 작성하는, 네슬레 네스카페 커피 등급

정보가 없어.. 내가 바보라서 못찾았겠지만.



인스턴트 커피


네슬레 네스카페 클래식마일드
: 자판기용 커피가루. 500그램에 5천원대에서 시작
아마도 맥스웰 화인커피와 같은 라인업인 듯. 맥스웰(맥심)이 네슬레(네스카페)보다 인지도가 있어서 약간 비싸다. 화인커피가 그렇듯, 이것도 과립아닌 분말일 것 같다.

이걸 써서 만든 것 같은 게, 네스카페 마일드 커피믹스



네슬레 네스카페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 마일드 모카
: 500그램에 1만원 내외에서 시작. 정가는 1만원대 중반이고 약 1/3양인 150~170그램짜리가 5천원 내외.
비슷한 가격대 맥심을 생각하면 여기부터가 먹을 만할 듯.

* 커피믹스로 치면 맥스웰 제일 싼 게 네스카페 제일 싼 것과 대응하고, 자판기용 커피가루를 쓴 것이라 보면 됨. 맥심과 네스카페 그위 라인업 커피믹스부터 이 등급 과립을 쓴 것 같음. 맛이 차이가 남.

** 괜히 제품 험담하고 그러는 거 아님. 뱃살이 걱정될 정도로 커피믹스를 좋아하고, 프림먹기는 싫고 싸게 들이키고 싶어서 자판기용 화인커피가루 2봉지를 샀다가 다 비우는 데 혼났음. 그거 신물나게 먹다가 맥심 과립형과 아라비카를 마시고는 눈이 번쩍 뜨였음. 두 회사의 엔트리급, 보급형 커피믹스는 자주 마심.

이 등급일 커피믹스들(맥심으로 치면 맥스웰하우스가 아닌 맥심에 대응)



그 위로, 맥심 아라비아카 등에 대응하는 걸로 네스카페 수프리모가 있다. 값은 초이스 오리지날에서 한 + 50%?

그리고 크레마니 뭐니하는 것들이 따로 있음.
뭐, 그래봐야 커피믹스는 산에 가서 마시는 게 좋지.
경화유(프리마)넣은 것들 맛은 기본적으로,
제일 싼 과립커피에 생우유와 설탕넣어 마시는 맛을 못따라간다.

특히, 정기건강검진하며 한소리들은 사람들.. 식도염있거나 위염있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커피를 탈 것. 경화유들어간 커피믹스는 마시지 말 것. 커피 자체를 끊는 게 더 좋지만, 거기까지 병이 중하지 않거나 못하겠다면 이렇게라도.


그리고...

네슬레는 요즘 요상한 것들을 새로 만들어놨음. 신선한 리치, 신선한 모카, 허니 등등.

이건 사용한 인스턴트커피 등급이 어디일지 잘 모르겠음.
그냥 원두커피가루 좀 넣은 최하등급일지, 아니면 적어도 초이스 오리지날이나 마일드모카 정도 되는 걸 썼는지..

참고로, 인스턴트커피 함량은 허니가 제일 적고 리치가 제일 많아야 할 것 같은데(커피맛이 제일 진하고 깊다고 광고하고 있음), 그게 아님. 요즘 공통되는 제품설명이 11.7g 안에 원두가루 2%외 인스턴트커피 함량이 리치가 12%, 모카가 12.4%로 모카가 더 많다고 써놨음. 그럼 저 홍보문고는 뭐지?

5년 전에 출시된 모양인데, 그때 체험단글같은 글을 하나 보니, 과립형이다.
https://m.blog.naver.com/arima50/90190675918
단, 그때 신선한 리치는 인스턴트커피함량 13.7%였고 포장도 달랐음. 그러니 지금것과는 다른 물건인 듯. 지금건 염가형.

(그때나 지금이나 브라운슈가를 넣었다고 광고하는데, 백설탕말고 노란 원당을 넣으면 그냥 화인커피도 맛이 모카커피맛이 나면서 맛있어짐.. 흔히 말하는 "맛이 풍부해짐." 윗등급 커피의 더 뛰어난 맛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참고하기)


신선한 모카 커피믹스 기준 11.7g당 12.4%가 녹는 커피. 330포에 478그램에 3만원선.
그냥 테이스터스 초이스 인스턴트 커피는 500그램에 1만원대 중반.
커피믹스가 먹기 훨씬 편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속이 쓰리다면
인스턴트 커피를 사서 생우유나 멸균우유에 타먹는 게 낫다. 양조절도 되고. (진하게 타먹으면 말짱 꽝이지만)

주의. 신선한~ 시리즈 리치, 모카는 실제 커피함량은 12%, 12.4%가 못 된다. "볶은커피" 2%포함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 이 사람들 계산하는 방식을 생각하면, 물에 다 녹는 인스턴트 커피는 10%, 10.4%에 불과할 것 같다.

1봉지 11.7그램의 12%가 커피인데 만약 그 12%의 2%만 원두가루면 0.03그램 정도다. 거의 눈치채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니 11.7그램의 2%인 0.23그램을 넣었겠지. 원두가루 중량 대부분은 커피내리고 남는 찌꺼기이므로 회사에게는 생색도 내면서 훨씬 이득이다.

그러니 저 값이 나왔겠지. 아마 출시 초기에는 커피 11.7%에 원두커피 갈아 2%를 포함해 13.7%였다가 이름을 유지하면서 포장과 함량을 바꿔 단가를 내린 것 같다.


***********
신선한 모카 커피 1박스 주문했음. 시음 후기)
- 일단 과립상 커피다. 제일 싼 커피믹스보다는 윗등급이다.
- 맛은 깔끔한 편이지만, 약국 모카커피처럼 달고 고소하고 진하지는 않음. 이게 다방커피의 진국인데. ㅎㅎ 맥심 모카보다 조금 연하고 애매한, 네슬레다운 느낌.

추천)
1. 물양은 맥심보다 적게 잡기. 그럼 맛있다.
2. 커피는 잘 녹는다. 커피원두를 갈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갈았는지 다 마시고 나서 잔바닥에 가루가 안 남는다(한때 유행하던, 원두커피갈아넣은 국내브랜드는 다 잔바닥에 가루가 약간은 남던데). 그러므로, 커피맛은 모든 커피가 다 녹아들어간 것. 이건 좋다.

성분표를보면 네슬레는 동서식품것보다 고작 0.3그램 적을 뿐인데 이 맛 차이는..
같은 값이라면 맥심을 먹겠다. 단, 제일 싼 네슬레보다는 확실히 맛있고 속에서 받는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다시 적지만 모카가 모카느낌이 적고 어중간하다. 커피를 원한다면 무난한 리치를 사는 게 나을 듯. 커피가루양이 많다고 생각해서 모카를 택했는데 그렇지 않았음. 다음에는 리치를 사봐야겠다. 기대치를 낮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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