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2019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신뢰도는?

내게는 이마트가 월등히 높다.
홈플러스는 몰을 믿고 사는 게 아니라, 제품을 믿고 사는 쪽이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 유출, 매매 행위로 적발된 규모와 건수가 홈플러스가 많다.
홈플러스는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상품을 판매한 적도 꽤 있다. (원래 짧은 것들 말고 말이다) 그렇다고 너무 짧아 푸드뱅크에 가기 직전인 것들을 팔진 않지만, 유통기한이 한 달 반 남았다든가하는 게 종종 있다. 하긴 어느 유통업체든 그런 게 재고라고 불리고 보통 우선적으로 세일대상이니까.

또한 외국(영국, 유럽 대륙국가 등)에서 문제가 된 식품을 수입해 - 의외로 영국은 가공식품 수출대국이다 - 싸게 팔았는데 알고 보니 그 식품이 현지에서 문제가 있어 수거됐고 한국에서는 제한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 다 과거 일이고 그 뒤로는 시정됐다지만.

반면,
국내산과 신선식품쪽은 홈플러스는 세일을 잘 해서, 이마트보다 월등하게 싸게 살 수 있는 때가 종종 있다. 신나게 세일할 땐 홈플러스가 또 엄청나다. 그래서 무료배송이상 단위로 전체적인 구매횟수와 금액은 이마트가 많은데 한 번에 7~10만원어치씩 질러버리는 경우는 이마트보단 홈플러스가 많다. 피할 건 알아서 피하고 잘 이용하자는 쪽이다.


한편 생소한 식품이나 PB의 경우, 이마트는 어느 정도 품질을 갖춰주는 대신 값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어보일 때가 있지만, 홈플러스는 가격이라면 철저하게 가격이라 품질은 조금 미흡할 때가 있다. 물론 못먹거나하는 게 아니라 맛이. 새로 나온 PB상품을 처음 시도할 때는 이마트나 홈플러스나 일단 1개, 1팩씩만 구입해서 맛보는 게 안전하지만 그 중에서도 홈플러스는 조금 더한 편.

이건 이마트는 PB상품 또는 이마트에서 주로 유통해서 PB비슷하게 인식되는 상품들이 염가타겟과 그보다는 좋은 자체유통으로 나뉘어 있지만, 홈플러스는 아직 뚜렷하게 그렇게 돼있는 것 같지는 않다. (롯데도 두 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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