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가끔 카세트 데크의 롤러나 헤드가 테이프 비닐 필름에 녹아 붙어버리거나 녹이 슬어 있는데, 기계가 소니것이라선지 그렇지는 않네요. 어쨌든 전지를 넣어도 동작하지 않는 완전 고장이라서, 별 수 없이 뜯어내야 했습니다.
Pasonic이라 적혀 있는, 마찬가지로 최소 10년은 넘은, 아마도 지하철칸에서 사지 않았을까 싶은 다른 카세트 플레이어는 전지를 넣어 봤더니 모터와 헤드가 맛이 가 있더군요. 재생속도도 고르지 못하고, 헤드가 재생하는 어학테이프 소리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거 정품 테이프인데.. ;
PS
여기서 질문, 저작권법이 개정되기 전에 구매한 테이프와 시디는 영업장이나 공공장소에서 틀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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