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2020

CCL (Creative Commons License) 를 사용하더라도 잘 알고 쓰자는 글 링크

티스토리(Tistory.com) 운영진이 거시기했던 게 이겁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옛날 어느 시점부터 이 인간들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블로그 관리 설정에서 CCL을 기본 옵션으로 켜놨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CCL 로 글을 발행했습니다.
즉, 자기 저작물을 공중의 것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자기도 모른 채.

이건 되돌리지도 못해요. 글을 지우고 재발행해야죠.
한 번 CCL로 발행한 콘텐츠는 CCL을 철회할 수 없거든요. 이미 퍼간 것은 흘러간 물.
티스토리는 아마, 저작권 소송에 휘말릴 확률을 낮춘다는 의도에서 그런 모양이지만,
제대로 된 고지없이 임의로 기본값 설정한 것은 문제입니다.

하긴 티스토리는 가입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자기것처럼 간주하는 못된 버릇이 있었습니다. 마치 게임 속 아이템처럼 말이죠. 무료게임 속 아이템과 게임머니는 게임사 마음대로란 게임사처럼, 티스토리는 무료니까 블로그 콘텐츠를 티스토리(카카오)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지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원저자가 조금 과격하게 적은 글이지만, 거의 사실입니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 블로그채널(개인블로그입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모두, 관리자 화면 또는 플러그인에서 설정해줄 것.
일단 발행한 글은 지울 수 없음.
서비스에 따라 기존 발행한 글 하나하나의 편집창을 열어 추가하거나 지워줄 수 있는 경우도 있음.
CCL은 좋은 것이지만, 모르고 사용하지는 말자"


그 외 읽어볼 만 한 것:
나무위키 항목 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CCL 설명 <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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