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0x1440 해상도 모니터로 플레이한 화면입니다
(zoom out된 것. 플레이화면은 이 절반 양 표시).
구글 포토의 고화질 저장으로 올려서 1080p 해상도로 줄였습니다.
약 20년 전 버전. 65%이상 땅을 점유하면 승리판정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상대 전력을 압도적으로 밀어버리고 승리판정하는 옵션은 어서, 땅을 점유해야 승리. AI쪽은 도시카운트 3개가 함락될 때까지는 전멸해도 다른 위치에서 유닛을 강화해 리스폰.
65%조건은 바둑의 불계승같은같은 것인데, 플레이어가 하나만 남지 않는 이상 그보다 훨씬 적은 점유율에서도 게임은 무척 느슨해집니다. 컴퓨터 플레이어 수준이 낮기 떄문에 대신 유닛이 더 많다든가, 생산치트가 주어진다든가, 지도를 다 보고 시작한다든가, 안 보고도안다든가, 유독 플레이어를 왕따하며 뭉친다든가 하는 식으로, 난이도가 오르면 밸런스를 컴퓨터쪽에 줍니다. 그런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난이도를 높여 가며 페어 플레이를 하다가도, 어느 정도 하면서 그런 걸 게임 중에 의문을 가지고 또 알게 되면, 나중에는 적당한 난이도에서 적당히 놀거나,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며 '심시티'하는 게임이 됩니다.
이 올드버전은 원래 윈도우 98, DirectX 7에서 실행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버전 기준 시디 한 장이었고 당시 컴퓨터의 CPU는 펜티엄 120정도에 메모리 16MB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 그래서, 적당한 재미 포인트를 따서 태블릿용이나 스마트폰용으로 한 판 시간을 줄인 모바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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