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마성전설(?)보다 인상이 좋았습니다. 둘 다 클리어하지는 못했지만.
https://youtu.be/r3BVZKbMQbI
음악도 좋고,
그래픽도 예쁘고, 디자인도 세련됐고,
게임 애니메이션도 괜찮고
캐릭터도 예쁘고.
당시 RGB모니터는 컴퓨터 본체값하고 비슷했습니다. 당시 2FDD값도 그래서 전용 모니터+전용 더블 플로피+본체값만 본체값의 3배였죠. 그리고 프린터값도 본체값과 비슷했습니다. 주변 악세사리로 1200bps 모뎀, 마우스, FM팩이 있었는데, 이 셋을 합하면 또 본체값을 넘볼 정도.. 아 진짜 8비트 컴퓨터는 돈지랄이었다는..
하여간 그 RGB모니터에 연결하면 MSX2의 강렬한 원색 색감이 잘 드러나는데, 어두운 중세풍 분위기면서도 그런 색감도 그걸 잘 활용했습니다. TV에 RCA단자로 연결하거나, 애플기종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색감이었고, 당시에는 엄청 비싸던 표준 VGA+컬러 모니터를 사용한 IBM AT정도 돼야 정지화면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는 화면과 스프라이트는 386+SVGA라는 하드웨어가 나온 뒤에도 게임에 반영되기까진 사긴이 꽤 걸렸죠.
앞에서 본 영상이 PSG음원 오프닝이고, 미디음원 오프닝은 아래
https://www.youtube.com/watch?v=IJa0KH7CSzI
이건 뭐, 요즘 게임에 넣어도 되겠죠. :)
게임 영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가끔 흥얼거리는, 대체 어디서 따온 것인지 모르겠는 멜로디 중에, 이 글을 작성하며 틀어놓은 저 영상을 보며 이거였군..하고 생각하게 된 게 좀 있네요. ㅎㅎ
이 게임에 관한 심심풀이 추가 읽을거리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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