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패대기치고
잠자리 날개를 찢고 꼬리에 불을 붙이고
베란다에서 강아지를 던지고
고양이 꼬리에 불을 붙이거나 물에 던지는 게 아이들입니다.
괜히 미숙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서도 저런 행동을 곧잘 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아시아경제 2018-07-28
쇼핑몰·공항 등 배치된 로봇 폭행
주변에 어른 없을 때 특히 공격적
아동의 폭력 행위 예측·위험 높을 땐
자리 이동하는 회피 알고리즘 개발
이 기사 자체는 일본 연구사례에서 시작합니다만,
어디나 사람 행동은 비슷하다고 보고
우리 경우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나마 미취학아동의 경우는 단순 호기심에서 그런다면 로봇 설계로 어느 정도 답이 나올 수는 있겠죠. 성인 어른이고 로봇을 악용하거나 파괴할 의도로 그런다면 이건 참 힘들고, 공공서비스에 로봇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인 만큼 사회적 비용도 훨씨 많이 들 겁니다(로봇에게 센서를 달아 증거를 남겨 기소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동물학대만이 아니라, 로봇과 인공지능 학대도 학대로 인정될 날이 머지 않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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