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2018

(여성가족부라고 쓰고 이대출신 YWCA부라고 읽는다?) 시간이 남아도는 부처, 모바일 게임 셧다운제 추진

여성가족부 2018.10월,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 관련 평가"
업계에서는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시행을 위한 밑작업으로 받아들임,
지난 2016년 평가에서, 모바일게임은 셧다운제 유예받았음.
관련 법안은 이미 국회에 상정.



기사 링크
http://www.insight.co.kr/news/18081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2640774

기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한 문장으로 넣고 있지만, 이것은 게임시간을 줄이는 셧다운제와는 무관한 것입니다. 여가부(여가가 남아도는 부?)가 셧다운제를 지렛대삼아 확률형 아이템문제를 개선하라 압박넣을 필요도 없고 그 정도로 명분이 부족하진 않아요. 그것과 이것은 별개 사안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PC게임보다 모바일게임이 셧다운제를 적용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PC게임에서 게임이 사용자의 로컬시간을 알려면 접속IP와 서버시간으로 구별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등 공중통신망에 연결된 단말기는 사용자가 시간을 바꿀 수 없으니까 게임 앱이 단말기 시계를 확인하면 바로 셧다운시간대인지 판별할 수 있겠죠?

충고 한 마디 할께요.
"게임 셧다운제"라는 이름부터 잘못 지었어요.



잡담.
여성가족부가 지금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일본군 전쟁 성노예 피해자(종군위안부) 문제일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대통령의 지대한 관심사이자 한일 쟁점이 되었는데요,
여성가족부 장관 이하 공무원들은 자기들이 뭘 해야 하는 지 전혀 모르는 것 같고,
관심도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제사회에는 한일역사문제에 관심없는 사람은 아주 많지만, 여권문제에 관심없는 사람은 훨씬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가부에서 할 일이 있을 텐데..

그러고도 참 뻔뻔하게 부처 이름에 "여성(女性)"을 쓰고 있습니다.
발랑 까진 年들.. "여성(餘性)"을 잘못 쓴 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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