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이라는 버그 프로그램

왜 쓰레기냐 하면, 대놓고 버그가 있거든요.
금융 보안 플러그인 중 하나면서도!

이 프로그램이 윈도우 트레이에 떠있을 때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 옵션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1- 윈도우 시작할 때 자동 실행
2- 윈도우 시작할 때 자동 실행 안함. 대신 일단 뜨면 윈도우 종료할 때까지 실행.
3- 윈도우 시작할 때 자동 실행 안함. 세션끝나면 종료.

이럴 때, 기본이 1번인데 보기 싫으니까 3번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가 자기 컴퓨터가 하루 한 번 쓸까말까한 금융사이트 보안 플러그인이 CPU를 처먹게 놔두고 싶겠습니까. 이거 껐다가 켜서 서비스 실행되는 걸 보면 엄청나게 자원끌어갑니다.)
그렇게 해두면..
이 썩을 프로그램이 안 깔렸다며 로그인 거부하는 금융기관 웹사이트가 꼭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그 예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깔고 나면 윈도우 재시작을 요구하고
재시작하면 자동실행돼있죠.

처음에는 그냥 제 컴퓨터에서만 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옵션만 건드리면 문제가 생기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 플러그인 주제에 윈도우 시작메뉴에 자기를 등록하는데 그걸 실행해 서비스를 시작해주어도 아무 의미없습니다. 안된다고 툴툴대는 금융기관 웹사이트가 나올 때마다 새로 다운받아 설치해야 해요.

한국IT인력 머리좋다는 말 다 거짓말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