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9

동대문 DDP에서 "한국형" CES를 열라고 정부가 요구해 회사들이 급조했다는 얘기를 보고

바로 며칠 전에 갑자기 청와대 오더가 떨어져서
모 회사는 다른 데 쓸 걸 하루 전시하고 빼가고
다른 회사는 형식만 마추고
그러고도 빈 자리가 많다고..



이건 무슨, 전두환 국풍81이냐.. 박정희나 저 이북의 누구때 하던 성과보고회냐.
수준낮은 놈들. 생각이 왜 이리 후진적인지.

발상이 참, 박근혜같다. 화장하고 머리하고 나오지 않은 것만 다르지, 꼴이..
저래놓고 사진찍고 "코리아 최고" 엄지척하고는 다시 기어들어갔다고 한다.

왜 이렇게까지 나쁜 평을 적느냐 하면,

정말로 대통령이 뭔가 영감을 받고 싶었다면, 일하는 데 도움받고 싶었다면, 이건 너무 형식적, 겉치례뿐이쟎아. ㅜ.ㅜ

이런 짓을 하느니 그냥 외국 순방할 때 일정 잘 짜서 미국이나 유럽이나 하다못해 중국이나 동남아의 ICT/모바일/자동차전시회에 방문해라. 동행할 정부요인들, 정책기획자들 안계도 넓혀줄 겸 말이다.

애초에 말이지, 우리나라에 전자전이나 게임쇼나 자동차전시회가 없는 게 아니다. 매년 한다! 서울만 해도 강남코엑스와 일산킨텍스 연간 행사일정표는 연초에 다 짜여 나온다. 그런 행사때 정부가 팍팍 밀어주고 대통령이 가서 오프닝 기조연설하면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왜 뜬금없이 없는 전시회를 급조했냐는 것이다. 이건 청와대의 코디들이, "정치공학적으로 지금쯤이 대통령뉴스를 만들 때"라며 대통령을 인형처럼 움직여 연극시킨 것이다. 역겨운 놈들. 평생갈 버릇이다.


PS
문재인대통령은 당선 후 지금까지, 사진찍어 남기는 데 너무 애쓰는 것 같다.
자잘한 이벤트를 만들어 거기 대통령이 얼굴내밀고 사진찍고, 준비된 멘트하고 그걸 모아 홍보자료남기고.. 전임들이 그런 거 못한 건 알지만, 현임은 이런 데만 너무 신경쓴다. 얼굴이 반반하면 얼굴값한다더니..
문대통령의 보좌관, 행정관들은 이런 것에 너무 신경쓰는데,
마치 박정희, 전두환때 공보관이 이랬지 싶다. 대한늬우스..

대통령은 도시락배달쇼하라고 만든 자리가 아니다.
대통령이 도시락배달해서 아래 공무원들이 압박받아 일잘하겠지 생각한다면 그건 하책 중 하책이다. 왕조시대 선농단에서 왕이 농사짓는 시늉 한 번 한 것과 뭐가 다른가. 보좌관 발상이 후진적이고 그걸 또 따라한 대통령 생각이 옛사람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ABC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