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나 여권신장이 원인은 아닙니다.
저녁이 없는 삶 + 가족해체.
목표를 위해 매진하면서 사소하게 치부된 것들.. 그 안에 전통이 있었습니다.
2019.4.28
HMR에 이어 밀키트라.. 이러니 외식 자영업은 점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3/2019042301841.html
혼밥혐오와 1인가구증가와 같이 등장한 HMR이 외식업의 입지를 좁힌다면
meal kit는 정육점과 채소가게의 입지를 줄일 것이다. 모든 재료를 공장에서 포장해 유통기한을 달아 나오니까.
이미 마트에 1회분, 2회분 포장채소와 반완성 샐러드를 팔기는 하지만,
밀키트는 본격적이니까. 설명서대로 따라만 하면 뜨끈한 음식이 된다.
위 기사에도 밀키트가 소비자에 어필하는 이유가 나온다. 거기에 조금 덧붙이면 이렇다.
1. 음식솜씨가 없어도, 전혀 몰라도 물건만들듯이 설명서만 따라하면 된다.
2. 가정간편식과 달리 '내가 만든 음식'이라는 만족감, 가족에게 자랑할 수 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3. 신선재료가 다 보이므로 식품첨가물불안을 줄일 수 있다.
추가 기사.
2019.5.23
대학시절 워런 버핏 꿈꾸던 청년…국내에 없던 밀키트 산업 키웠다
한경 2019.05.23
창업 4년 만에 1200억 매출/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의 성공 비결
실패 후 빠른 전략 수정/ 강력한 원가경쟁력 확보
- 미국식은 원재료를 배송. 한국식은 투하직전까지 손질
- “작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직접 개척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장을 키워줄 큰 기업,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 오픈마켓에서 새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테스트한 후, 이 자료를 들고 유통대기업 납품으로 전환.
- 핵심역량에 집중하면서 원재료손질 전문업체를 합병형식으로 인수. 거래처와 경쟁력 확보.
- 폭발적인 수요와 증산. 소비자용 뿐 아니라 B2B.. 배달전문 음식점용 식자재시장에도 진출 계획.
"간편하면서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밀키트는 장 볼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를 끌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는 중"
"밀키트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때문이다. 신선식품을 대량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먹는 주소비층이다. 또 주부들은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공장 가공식품을 먹는다’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소비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접 조리하는 재미와 간편성, 수준 높은 맛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 조립가구를 만들면서 목공을 상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신선식품 중에서도 유통기한이 짧은 것이 밀키트.
따라서, 특히 새벽배송 확산과 깊은 관계.
CJ 관계자는 “현재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약 80%에 새벽배송이 가능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에 본격적인 제품대결경쟁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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