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일부 국가만 전국민 연소득이나 납세액 순위를 공개합니다.
우리 나라도 꽤나 보수적이어서, 신정부에 들어와서도 그런 것은 가리고 있습니다.
항의해 정보공개요구하지 않으면 평균만 표시하고 중위수와 최빈수를 숨기는 통계도 많죠.
하여튼 그래서 나온 게 페이오픈같은 시이트, 그리고 납세자연맹의 서비스입니다.
회원가입(가입 자체는 무료로 됩니다)해야 쓸 수 있습니다.
http://www.koreatax.org
http://www.koreatax.org/tax/taxpayers/salary4/salary.php
저 사이트를 알게 된 모 커뮤니티 링크에 걸린 관련 기사와 자료.
- 대한건설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물가정보 등이 1990년과 올해의 공사부문과 제조부문(각 15개)에서 30개 항목의 노임단가 조사, 노임단가와 최저임금 변화 발표
- 1990 vs 2018
. - 일부 제조업종의 노임단가와 최저임금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짐. 즉, 노임단가가 최저임금에 가까워짐.
- 최저임금노동자는 단순노무종사원의 58%(1990) -> 93%(2018) 임금을 받음.
최저임금노동자는 판금원의 50%(1990) -> 77%(2018) 임금을 받음. -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랐지만, 업계 노임단가는 훨씬 느리게 올랐다는 이야기.
- 노임단가제의 도입 취지는 임금 하한선을 마련하겠다는 것이었으나, "임금 하한선"이란 타이틀은 최저임금으로 옮겨가면서 노임단가제는 점차 상한선으로 인식되었다는 평가.
2000년대 이래 비정규직 파견직이 늘고 호봉제가 폐지되면서 최저임금을 평생 받고 살게 된 사람들이 늘어난 것, 그래서 전체적인 임금 중앙값이 최저임금쪽으로 확 내려가 최저임금의 역할이 그걸 떠받치는 모양새가 된 것, 그리고 최근의 최저시급 논쟁이 "그 돈으로 결혼해 자식낳고 먹고 살 수 있는 생계비"개념까지 들어가 확대된 것과 관계가 있겠쬬.
기사 말미에선 숙련기술자를 육성하고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자고 하는데.. 맞는 말입니다. 이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미국 유명기업 연봉 기사 하나
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소개 기사
미국 유명기업 연봉 기사 하나
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소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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