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2019

386정치가들은 바이오산업에 환상을 갖고 있나요, 아니면 원수졌나요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결정났습니다.
이거, 문재인정부들어 새로 임명한, 약사출신이던가? 대통령과 총리가 매일 회의소집하는 사태가 있었을 때 멋대로 휴가내고 쉬던 신임 식약청장때 통과되어 시판된 약물입니다. 회사뿐 아니라 절차를 부실하게 진행했다고 해서 식약처가 욕 많이 먹고 있죠.
그렇게 검증 좋아하더니, 선진국에서 좋은 소식오면 우리는 FDA만 믿고 갑니다? 이러면 한국신약은 참 힘들어집니다. 보건당국의 수준이 그 정도면 한국 임상은 아프리카 어디에서 하는 것과 차이가 없게 받아들여질 겁니다.



저거보고 저는 황우석사태가 생각났습니다.
변변한 검증없이 자기들 입맛(코드가 아닙니다. 황우석박사는 원래 그 분야의 권위자였습니다)에 맞는 과학자를 골라 있는대로 뽐뿌질해 국민스타를 하나 만들어 띄우고 정권의 업적목록에 끼워넣더니, 그러다 삐끗하니까 헌신짝 버리듯 하는, 구소련 노력영웅식 프로파간다가 생각나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지금 또 그래요.

(노정부때는 분위기가 있어서 이해가 가긴 해요. 전임 김대중정부때, "과학자도 영웅이 될 수 있다"며 박정희때처럼 - 박정희때 이거 많이 해서 80년대 초 학번들은 의대보다 전자공학과라는 말까지 있었다더군요. 그 뒤로 다시 의대 법대가 짱먹었지만 - 과학자 띄워주기, 스타 과학자 만들어주기를 했거든요. 그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시상식이라든가 인물 선정이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죠)

문제아 된 '넷째' 티슈진, 상장폐지시 이웅열 873억 날린다
중앙일보 2019.08.27
이 전 회장은 티슈진 지분 17.83% 보유한 2대 주주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공은 ‘코스닥시장위’로 
세계일보 2019.8.26


행정적인 결정이 다 확정나게 되면
소액주주들이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정부대상 소송
환자들이 식약처,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대상 소송
각 회사와 정부간 책임소재를 정하는 소송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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