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절기, 국경일, 이삿날(손없는 날) 표시. 상호란 40센티x10센티.
1300원/500부+VAT. 찾아본 날짜 기준.
실제 추가옵션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렇다고.
옵션비용이 더 안 들어간다면 500부에 71.5만원이다. 할인가가 저렇다니 실제론 팔구십만원 정도일 지도 모르겠다. 검색해서 보이는 첫 집만 본 것으로, 실제 시세가 어떤 지는 알아보지 않아 모른다.
디자인은
이런 달력이 실용적이다. 종이가 얇고 코팅되어 있지 않아 뜯은 다음 쓸 수도 있고, 여백이 넓어 뭐든지 적어놓을 수 있다. 희망을 덧붙이자면 날짜 숫자가 딱 한 단계만 작으면 좋겠네. 숫자 사이를 띄워 여백을 조금 더 만들어 날짜 밑 빈 칸만이 아니라 주위에도 메모할 수 있도록.
그림달력은 기호를 타고, 어차피 달력이라 뻣뻣한 것은 의미가 없다.
그림과 숫자가 한 장에 있으면 해를 넘기면 쓰레기다.
그림 뒷면에 숫자가 있는 식이면 해를 넘긴 뒤에는 액자대신 걸어놓을 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 개지.
옛날에는 저런 달력이 촌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저 달력이 가장 값싸다. 그림 하나도 없는 약국 3단달력(1장에 앞뒷달까지 3달치가 표시되어 있는. 장수는 12장으로 같다)값의 반도 안 된다. 그래서 연말에 나눠주기에는 제일 부담이 덜 된다. 그리고 벽걸이 달력을 찾을 만한 사람들에게 가장 무난하다. 글씨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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