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이란 책이 있다. 관련서로는 처음 읽었던 만큼 인상깊었는데, 이 책도 그만큼이나 독특하고 재미있다.
사실, 따져보면 삼십년은 된 데일 카네기, 나폴레옹 힐의 책 어딘가에 있는 이야기와 다를 게 없고, 영업사원출신 연설가의 책과도 별 차이없을 지도 모른다. 거슬러올라가면 결국 논어에 나오는 얘기라고 해도 다를 게 없다(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타락하기 전 싯다르타가 장사의 귀재가 된 모습을 묘사한 헤르만 헤세는 통찰력이 있었다). 하지만 이 주제에 집중해 재미있게 읽을 기회가 됬다는 점에서 적어둔다. 요즘 나오는 책답게 번역도 (내 기준에는) 깔끔하다.
한 줄 요약: 제로 섬 게임을 윈-윈하는 게임으로 바꾸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혼자 이기지 마라 하버드 최고 석학에게 배우는 관계의 법칙
윌리엄 유리 2016. 252p추 천 사 : 당신에게는 18번째 낙타가 있는가
프롤로그 : 사람과 싸우지 말고 문제와 싸워라
Part 1 관계의 장벽은 승부욕이다
[1]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다
사람은 유연하게, 문제는 강경하게관계를 가로막는 5가지 장벽
본능적 감정과 반대로 행동하라
[2]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다
만족스러운 합의에 이르는 방법준비를 능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Part 2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5가지 원칙
[1]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반사적 반응의 3가지 유형감정이 흔들릴수록 상대의 힘은 커진다
난관에 부딪히면 발코니로 나가라
상대의 전술을 알아내는 방법
듣는 것은 빠르게, 말과 행동은 느리게
[2] 논쟁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 선다
당신만큼 상대도 이해받고 싶다‘잘 알겠습니다’라는 태도의 힘
양보하지 말고 동의하라
논리가 틀렸다고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니다
존중은 또 다른 존중을 낳는다
[3] 거부하지 않고 게임의 틀을 바꾼다
게임의 틀을 바꾸면 사람도 바뀐다‘닫힌 질문’이 아니라 ‘열린 질문’을 던져라
상대의 버티기, 공격, 속임수에 대응하는 방법
협상의 규칙에 대해 협상하라
[4] 몰아붙이지 않고 다리를 놓아 준다
합의를 가로막는 4가지 장애물퇴로를 열어주는 ‘황금의 다리’
모든 공(功)은 상대에게 넘긴다
숨어 있는 이해관계를 찾아내는 방법
체면을 살려야 관계도 산다
빨리 가고 싶으면 천천히 걸어라
[5] 내 힘을 상대에게 실어 준다
일방의 승리보다는 쌍방의 만족‘경고’는 필요해도 ‘위협’은 필요 없다
제3의 세력과 연합을 구축한다
이길 수 있을 때라도 협상하라
합의 불이행에 대비하는 방법
승리가 아닌 상호 만족이 목표다
Part 3 관계의 90%는 배려다
18번째 낙타 이야기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협상 사례 [1]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협상 사례 [2]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5가지 원칙 요약
적을 친구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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