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새로 나온 양장본이다. 판형은 흔한 A5가 아니고 정석책 비슷하면서 아담하다.
70년대 청조사(고쳤다)에서 간행한 <방관자의 시대>는 예전에 읽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본 책이 (다른 책의 번역문제로 구설에 오른) 한경BP에서 내놓은 <피터 드러커 자서전>이다.
내지에 저작권써놓은 걸 보면 이 책은 94년판 기준이라고.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여튼 요즘 책의 차례는 이렇다.
▣ 차례
역자 서문
개정판을 내며
프롤로그 Ⅰ 한 사람의 구경꾼, 탄생하다
1부 사라진 제국 아틀란티스
할머니 Ⅰ 인간에 대한 예의를 깨우쳐 준 유쾌한 사람
헤메와 게니아 Ⅰ 경영의 귀감으로 삼은 괴짜 부부
엘자와 소피 Ⅰ 교육의 길을 제시한 노처녀 자매 선생님
프로이트 Ⅰ 프로이트에 대한 프로이트적 분석
트라운 트라우네크 Ⅰ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회주의자의 고백
2부 명멸하는 시대의 사람들
폴라니 가 Ⅰ 새로운 사회를 꿈꾸던 흥미로운 가족
크레머 Ⅰ 키신저를 만든 외교정치 고문
헨슈와 셰퍼 Ⅰ 나치즘이 불러온 개인의 비극
브레일스포드 Ⅰ 영국의 마지막 반체제자
프리트베르크 Ⅰ 19세기의 탁월한 개인 금융업자
로베르트와 파르크하슨 Ⅰ 사업가에게 여성이 미친 영향
3부 순수의 절정기
헨리 루스 Ⅰ <타임>, <포춘>, <라이프> 잡지왕국의 제왕
풀러와 맥루안 Ⅰ 테크놀로지의 위대한 예언자
앨프레드 슬론 Ⅰ 절대적 권위로 GM을 이끈 전문경영자
그 밖의 사람들 Ⅰ 대공황 시기 미국 사회에 대한 스케치
피터 드러커 연보
책 자체는 성경책만한 크기에 성경책만한 두께다. 양장본.
책 자체의 간단 소개는 링크 참조.
피터 드러커가 쓴 책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권 소장할 만 한 책이다. 내용도 좋고, 장정도 좋아서 책방에서 그 책을 집어들면 집에 가지고 가고 싶을 것이다. ^^
원제는 Adventures of a Bystander
아마존을 보니 번역판에 적힌 대로 94년에 개정판이 나왔군? 그래서 그걸 계기로 번역을 한 모양이다.
와일리 사이트에 올라온 원서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참고.
Prologue: A Bystander Is Born.
REPORT FROM ATLANTIS.
Grandmother and the Twentieth Century.
Hemme and Genia.
Miss Elsa and Miss Sophy.
Freudian Myths and Freudian Realities.
Count Traun-Trauneck and the Actress Maria Mueller.
YOUNG MAN IN AN OLD WORLD.
The Polanyis.
The Man Who Invented Kissinger.
The Monster and the Lamb.
Noel Brailsford-The Last of the Dissenters.
Ernest Freedberg's World.
The Bankers and the Courtesan.
THE INDIAN SUMMER OF INNOCENCE.
Henry Luce and Time-Life-Fortune.
The Prophets: Buckminster Fuller and Marshall McLuhan.
The Professional: Alfred Sloan.
The Indian Summer of Innocenc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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