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2018

종이신문 잡지들이 케이블TV채널을 가지는 것은 이제 일반화해야 하지 않을까

이건 업계사람들이 보면 웃을 말일, 그냥 평소 TV보고 신문잡지읽는 일반인 생각이지만,
일반화라기보다, 방송과 신문잡지의 업종 경계가 이제 무너진 게 아닐까.
전문 채널이니 종편 채널이니 허가니 해서 제도는 있지만,



몇 가지 지적해 보자.
- 종이출판물만으로 먹고 사는 신문잡지사가 비전이 있나? 적어도 온라인의 비중이 커지지 않았나?
- 요즘 대세는 영상이다.
- 종이매체들이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에 영상뉴스채널을 개설하는 일은 흔하다.
- 지상파방송과 케이블방송 역시 뉴스포털을 통해 활자매체화되었다. 우리는 아무 어색함없이 KBS기사, YTN기사를 읽고 연합뉴스 동영상을 본다. 플래시나 HTML5를 사용한 카드뉴스같은 것은 애교고, 유튜브로 넘어가면 전통적인 활자매체들이 업로드한 동영상이 많다. 그것이 그 시작은 보충하는 보도자료였지만, 그리고 애초에 유뷰브에는 동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어서 영상 형태로 만들었겠지만, 이제는 그런 것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또 하나,
네이버와 다음같은 거대 뉴스포털을 언론매체로서 취급하자는 말이 있다.
그런데 만약 법적으로 언론사로 취급할 경우, 그 포털들은
언론회사가 되니까 네이버 소속 앵커, 다음 소속 기자를 뽑아도 되나?
그럼 단숨에 한국 1위 언론은 네이버, 2위 언론은 카카오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인 언론매체들은 몽땅 그 두 회사 입장에서는 뉴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같은 위치가 될 것이다.

지금 국회나 일각에서는 어떤 책임과 행동규제를 요구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모양인데, 그 결과는 다른 면에서도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규제만 하면 그것도 이상해질 것이다. 구글뉴스+유튜브, 애플뉴스+텍스쳐, 페이스북 뉴스룸 등은 활자매체와 영상매체 구별 자체를 하지 않게 되거나 이미 없을 것이다. 특히 구글과 애플의 경우는 장기적으로 단말기 독점을 노린다고 보아도 될 텐데.  (구글의 하이퍼로컬저널리즘은 우리말로 하면 시민기자와 비슷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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