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발표된 교육부의 '초중고 교원 중장기 수습계획'은 틀렸다는 지적.
얼마 전에, 올 1분기 출생자수가 8만 명대로 줄었다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연 40만 명을 안 낳는 시대고 앞으로는 더 줄어들 거란 거죠.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대략 7년 후에 학교갑니다.
학생수 감소는 교원임용계획 축소로 이어짐.
교육부는 틀린 통계를 사용하고, 관계부처와 짬짜미.
최근 이십 년간 교육부와 정부는 목소리큰 정치세력인 교원단체와 대학 눈치만 봤음.
지금도 매년 교원 임용 인원의 두세 배씩을 배출해내는 형편.
교사로 임용되지 못한 자격증 소지자는 사교육시장을 전전.
교원 정년이 길어질 것도 무시하고, 2015년 잠깐 출산율 올랐을 때 이때다 하고 그 기준을 가져다 사용한 교육부. 그런데 2015년 전망한 2030년 출생자수 예상은 40만, 작년 출생자수는 35만.
교직과정과 교원임용 감축은 반드시 해야 할 과제.
교원 1인 담당 학생수는 지금도 OECD평균에 근접했지만
한국 출생자감소추세가 너무 가팔라 조만간 문제.
지금도 영국, 프랑스, 일본은 한국보다 교원당 학생수 많아.
"교육의 질은 교사당 학생수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449만명 대 410만명 … 학생 숫자 예측 논란
중앙일보 2018-05-02
조영태 교수 “2030년 추정치 잘못
교사 덜 줄이려고 통계 낸 의혹”
교육부 “최신 통계청 자료” 반박
교원 수급계획 다시 짜야할 수도
“교육 문제, 교사 부족 탓 아니다 … 교육계 다운사이징 필요”
중앙일보 2018-05-02
인구학 전문가 조영태 교수 지적
교사 1인당 학생 한국 17, 영국 20명
코딩 교육 등 외부 전문가 필요한데
교원 숫자만 대폭 늘려 놔선 곤란
교사를 덜 줄이고 싶다면 지금같이 남아도는 분야에 계속 자격증주지 말고
미래세상에 필요한 분야를 체크해서 그 쪽으로 인원배정을 하라는 말도.
요즘 중학교 건물은 옛날보다 교실이 조금 짧아보이는데, 30~35명 앉는 구성에서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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