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은 국비든 지방비든 선착순이라고 저는 알고 있는데요..
올해 할당된 보조금을 각 지방에서 사용하면서 제주도가 압도적으로 삘리 소진했다면, 그것도 주민 소득이 그렇게 많지 않은 제주도가 그 돈많은 서울보다 더 빨리 썼다면, 그만큼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주도가 그렇게 부자인 지자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없는 재정을 그렇게까지 기울일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일 텐데..
나중에 제주도의 비결을 좀 알아봐야겠네요.
제주, 올해 전기차 계약목표 달성 ‘초읽기’배정물량 5106대 중 97.7% 계약 완료돼
(제주=뉴스1) 2017.12.14 < 작년 말입니다.
- 제주도는 2017.12.5일 기준으로 올해 전기차 배정물량 5106대 중 97.7%인 4989대에 대한 계약이 완료했다 발표.
(그 중 20%남짓인 1056대는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 또는 수출말소 후 구매. 즉 공해유발저감. 이런 방식으로 사면 보조금을 더 줌) - 2017.11월 말 기분 제주도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총 8836대(전국 전기차 2만3116대의 38.2%)
- 충전 인프라는 2017년말까지 총 6963기(개방형 678기, 홈충전기 6,285기)를 구축
-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구축사업이 2017.4월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가동
-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도 정부 공모에 선정. 도내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우후죽순 전기차 충전소 NO! 제주 충전 테마파크 필요” - 뉴스1 2018.5.3.
- 노르웨이 자동차시장의 1/4이 전기차인 이유는 세금감면.
- 노르웨이인은 집에서 충전하는 것을 가장 편하게 생각. => 제주도 가정 충전시설을 많이 보급하자는 주장.
- 충전소를 많이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볼일보는 사이에 완충된 차를 누가 발렛파킹해주면 좋지 않을까? => 충전테마파크 형식도 생각하자는 주장.
장점 많아 도민들 구입 급증. 택시에 렌터카까지 흔한 일상.
한국일보 2018.3
- 제주 전기차 등록댓수: 2013년 302대, 2014년 674대, 2015년 2,369대, 2016년 5,629대, 2017년 9,206대..
- 도민 개인 구매 71.5%, 렌트카 22%, 공공기관 3.6%, 택시 2.3%, 버스 0.6% 등
- 차종은 승용차가 99.3%
- 2018.2월말 기준 제주 9,983대(전체의 36.4%)로 서울 4,911대(17.9%)의 두 배.
-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총 대수의 2.2%밖에 안 되므로, 제주도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중 전기차 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
- 2017년말 기준, 제주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는 695기(급속 334기와 완속 361기) + 개인용 충전기 7,589기 = 총 8,284기
요즘 제주지역 신규등록차량의 1/3~1/4은 전기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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