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써본 국내제품도 그렇고 외국제품 설명서를 봐도 그렇다.
그것은 바로
대기전력차단기능이 불편하게 구현돼 있다는 점이다.
서로 베끼기 급급해서 그런가?
대학교 졸업작품도 아닌데 좀 더 자기가 실생활에서 써보고 버전업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든다. 다원DNS것은 출시된 지 4년이나 지났고, SKT것 중 이지세이버도 출시된 지 2년째인데 말이다. 사장들이 기술자를 망치나 납땜기계처럼만 생각해서 그때그때 새로운 일을 주기 바쁘니 시간이 없어 그런가..
(에너지미터 제품도 서로 베끼기 급급해선지 어째선지, 가정용으로 내놓으며 "분전반에 여분 설치단자와 공간이 없으면 전등차단기 대신 끼우라"면서 왜 과전류차단기능과 차단스위치 기능을 빼고 파는지 모를 일이다)
두 제품 다, 대기전력차단기능 자체는 구현돼 있다.
하지만 구현 수준이 몇 년 전 대기전력차단콘센트 기능을 가져다놓은 정도다.
즉, 대기전력일 때 측정버튼을 누르면 딱 그 수준의 아래면 대기전력이라고 인식하도록 설정하는 기능 하나밖에 없는데, "스마트"니 "IoT"니 거차하게 덧붙여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파는 시대다. 앱에 그냥 대기전력수준의 숫자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해도 되는데, 바보가 아니면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 내가 아는 국내 몇 개 제품들, 그리고 외국 몇 개 제품들은 다 그 기능이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