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는 1분기 출생아수가 10만명을 넘었지만
2017년에 9만명
2018년, 올해 8만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꽤.. 곱하기 4하면 연간 32만명출생.
생물학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많이 나오고 우리 나라는 남아선호사상이 아직 남았으니, 대략 남아가 16만명을 약간 넘고, 여아가 16만명에 약간 못미칠 거란 말.
그리고 1분기 사망자수도 8만 명이 넘어서,
출생아-사망자수는 아직은 +지만 거의 박빙의 차이로 다가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73.4%이후 내리막길.
통계청은 인구감소시작연도를 2023년으로 추산한 적 있는데,
2022년으로 수정.
가장 아이를 많이 낳는 30~34세 여성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충, 남아선호에 태아감별기술이 남용되던 시기에 태어난 세대군요.
70년대까지는 돈도 장비도 없어서 아들낳을 때까지 딸을 낳았고 다 길렀지만, 80년대 중반 태아초음파영상을 보는 방법이 널리 퍼진 다음에는 여아면 낙태하려는 사람들과 그걸 도와준 의사가 늘었습니다(당연히 불법입니다). 찾아 보니 관련 기사도 있네요.
‘태아감별’의 저주…2020년 신랑 100명에 신부 88명 - 한겨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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