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권위주의 정권..
문재인 정권이 작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자기들 코드인사로 교체했습니다.
원래 한수원 사장이 임기가 충분히 남아 있었지만 압박을 넣어 물러나게 만들곤 자기 사람을 꽂아 넣었죠.
아마도, 사임안하면 박 머 대통령때 혼외자썰을 풀어 물러나게 한 채 모 검찰총장처럼 만들겠다고 압박했겠지요. 아니면 뭐 "많이 배우신 분이.."운운하며 공기업도 아닌 회사 경영자를 자살하게 한 노 머 대통령처럼 하려 했을 지도. 대통령 복심(腹心)이란 게 그랬어요 과거에도, 그리고 변하지 않고 지금도. 그래서 권력자가 뒤로 뿌리면 기자들이 받아쓰고 기사가 나와 설왕설래가 되면 권력자는 앞으로 부인하고 그러면서 계속 분위기를 조성하며 측근이니 복심이니 하는 사람들이 연락해 눈치를 주면, 더러운 꼴 보기 전에 물러나는 겁니다.
하여튼 그렇게 사장을 바꾸고 난 뒤에 한수원은 돌변합니다.
공사중단을 일방지시한 정부에 청구해야 할 배상을 청구하지 않기로 정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날치기 의결입니다. 이것이 공론화, 민주주의래요. 문재인 이 박정희딸같은 새끼.. 촛불과 민주주의를 팔아 대통령이 됐다는 사람이 이런 쓰레기였다니.. 평소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 "절차"가 아니었던가? 이번 청와대는 정치를 무슨 전대협, 한총련시대 대학 총학운영하듯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고도 자기들은 절차대로, 공론화해가며 일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이 따위 정치를 볼 것 같았으면, 탄핵쇼를 해가며 새로 뽑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 버릇들인 사람들이 다음 대통령도 하려 들 테니 말입니다.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10152801
한수원은 이날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총 4기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종결을 의결했다.
한수원은 이사회 개최 사실을 사전에 언론은 물론 노동조합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사들에게도 이사회 개최를 통보하면서 비밀 유지를 당부
정치가로서 문재인을 사안에 따라 좋아하거나 싫어한 적은 숱하게 많았지만,
현직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빨리 죽기를 바라게 된 적은 박근혜이래 두 번째입니다.
지금 와서 다시 제 반골 기질을 건드리네요. 이 정부'도' 엎어버리고 싶어졌습니다. 에너지정책을 너무 막나갑니다.
선거 압승 하루만에 '월성1호기 폐쇄' 공문…'脫원전' 밀어붙이는 정부한국경제신문 2018-06-15
월성1호기 조기폐쇄·신규 원전 4기 백지화
한수원, 부랴부랴 긴급이사회
"정부, 조기폐쇄 보상해줄 것" <= 하지만 작년 공사중단때의 배상 요구도 하지 않았고, 정부는 공문없다며 배상 거절했습니다.
4년 남은 월성1호기 폐쇄 발표
토지 보상 기다리던 주민들, 보상액 적거나 못 받을 판
"주변 땅값 폭락할 것" 분노
전문가 "해외선 60년 가동"
고리 1호기도 그랬죠.
원래 수명 40년짜리 미국 원전설계를 받아와 건설했는데,
당시 정부가 일본법을 베껴 국내법을 만들면서 일본법에 있는 대로 수명 30년을 정해버렸습니다(그 뒤에 일본은 법을 고쳤지만 우리 공무원들은 그냥 두었죠). 그 뒷 정부들이 그걸 고치지 않는 바람에 그냥 고리원전은 40년짜리로 건설해놓고도 30년짜리로 사람들은 알고 있었고. 무식한 시민단체들은 30년지났으니 끄라고 난리쳤고, 똑같이 무식한 문재인은 그 소리만 듣고 작년에 꺼버렸죠.
원자력발전소는 인공위성하고 비슷합니다. (수명지났다고 KT가 헐값에 팔아버린 위성, 우리가 얼마나 아까워했고, 그거 판 걸 주도한 놈을 욕했습니까)
설계수명지난 인공위성을 쓸 수 있는 한 얼마든지 쓰듯이, 수명이 지났더라도 쓸 수 있으면 얼마든지 쓰는 것이 원전입니다. 여러분 승용차 제조회사가 보증한 햇수나 주행거리를 지나면 버립니까? 계속 쓰죠? 그것과 비슷해요. 대신 승용차처럼 대충 관리하고 다니지 않고, 엄격하게 절차를 밟아 오래 오래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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