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2018

퍼블릭 블록체인 방식 암호화폐의 활용.. 이제 시작이라는 말

"중국시민실록"을 만드는 데도 쓸 수 있겠네요. 단, 비트메인같은 회사가 나오면 안 되겠지만요.


암호화폐가 실체 없는 사기라고? 보안성은 현존 최고
동아일보 2018-05-06


  • 중국 베이징대 성폭행사건에 대한 당국의 은폐와 공론화 억압을 고발한 문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마트계약 형식으로 영구적으로 기록됨. (이 비슷하게 사용한 경우가 국내도 있음)
  • 퍼블릭 블록체인은 지갑이 해킹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가 해킹된 사례는 없음.
  • 은행권은 공인인증서대용 블록체인방식 시범서비스 중.
  • 독일 스타트업 ‘Slock.it’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 거래사기 방지용으로 출시.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다르지만, 퍼블릭 블록체인의 위력은 암호화폐라는 밭에서 나옴.
  • 위 중국 베이징대 건과 비슷하게, 기록을 남기는 데 특화한 것이 스티밋. 
  •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환자간 의료정보공유 커뮤니티 구성 시도.
  • 기사 끝에는 ICO가 언급되는데, 이 쪽은 요즘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관련한 기사 또 하나.

의학 건강 분야도 블록체인 '열풍'
파이낸셜뉴스 2018-05-07
의료제증명-환자 커뮤니티-헬스케어 등

()안은 읽으며 생각한 느낌

  •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블록체인기반의 PKI인증서로, 위변조염려없이 병원간 환자 진료기록을 주고 받고 인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함. (그럼 보안은?)
  • 휴먼스케이프(앞서 기사에 나온 회사)는 병의원대상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인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추진. (커뮤니티 운영은 선의만으론 안 되니까 어떻게 해갈지 궁금)
  • 메디블록은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 개발 중.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의료정보 통합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의사에게 제공. 의료데이터의 소재를 의료기관에 두지 않는 것을 목표. (그럼 환자가?) 이미 ICO도 마침.
  • 직토는 보험분야 가상화폐 "인슈어리움(ISR)"을 만듬. 보험사-보험소비자-개발자가 고객 개인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유통, 활용하고 보상과 수익을 처리하는 플랫폼

"의료, 헬스케어와 같은 분야는 기존 일반인들이 쉽사리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구조였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더 안전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궁극적으로는 의료정보를 병원이나 기관이 아닌, 개인이 관리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어떻게 해갈 지는 참 기사를 읽으면서도 감이 안 잡히지만요,
"보안"이 정부나 정부산하 공인기관에서 개인의 영역이 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마음에 드는 말이기도 하고, 그 책임은 어떻게 되는가하는 생각도 들고. (모든 개인에게 알아야 할 지식과 스킬이 지금보더 훨씬 더 많이 요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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