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2018

애플 등 미국회사들의 배당성향 상향

잡스는 "셧업! 배당을 안 해도 회사를 키워 주가가 오르면 되쟎아!"였습니다.
(성장기 우리 나라 회사들도 그랬죠)
쿡은.. 카리스마도 파워도 없고 처음부터 관리, 유약 이런 이미지였죠.
그래서 배당도 많이 하고 액면분할도 하고.
(성장률이 떨어진 다음 우리 나라 회사들도 그랬죠)
지금 와서 쿡의 능력을 폄하하는 사람은 없지만요.


현금 쌓아뒀던 잡스 … 주주에 돈 펑펑 푸는 후계자 쿡
중앙일보 2018-05-03
애플 CEO의 통 큰 주주환원정책
1분기 매출 작년비 16% 깜짝 성장
1000억 달러어치 자사주 사들이고
주주들에 130억달러 추가 배당금
애플, 혁신보다 주주 이익 더 관심
‘행동주의 투자자에 굴복’ 시각도

내부적인 이유는 잡스가 간 다음에는 회사 성장률이 전만 못해서 주주압력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 자사주 매입을 하거나 배당을 하거나..
외부적인 이유는 트럼프 정부로 넘어오는 시점 언저리에서, 미국 다국적기업들이 조세피난처에 모아둔 돈을 미국내로 들여올 때 세금을 줄여주는 정책이 시행됐다는 점. (이것은 오바마 정부때부터 하던 조세피난처 압박과, 리쇼어링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도 있을 것같다)
(그 전에는 배당을 해도 외국에서 미국으로 달러를 가져오기보다 미국내에서 빚내서 주는 게 회계상 이득이었다고)

WSJ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장회사들 전반의 배당성향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미국 경기가 나쁜 소리가 없기도 하지만, 이익이 늘어서 자연스럽게 배당이 늘어난 것 말고도, 행동주의 투자자(엘리엇같은, 장하성펀드같은)의 압박에 시장의 자본 배분이 왜곡된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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