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2018

대통령 문재인의 1년 전자책 (거의 무료)

제 기억에는 지난 총선쯤해서 전자책을 자기 주의주장을 전파하는 용도로 쓰는 정치가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100원 전자책, 무료 전자책 등. 그리고 작년 선거를 전후한 때는 그 전에 비해 여럿 보였고 그 뒤로도 생겨서, 이제 슬슬 필수품이라 할 정도로 무료책부터 해서 싼 책 기준으로 그럴 듯한 타이틀을 검색해보면 이 쪽 책이 늘고 있습니다.  짬뽕받침으로 화해버리는 종이책, 팜플렛과 달리 제작 및 배포 비용도 적게 책정할 수 있고, 웬만해선 선거운동으로 치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법적 검토없이 발행했다가는 큰코다칠 테니 조심해야 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여당쪽에서 훨씬 잘 이용했고 검색해보면 많이 보이지만, 야당쪽이라고 해서 안 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애프터케어랄까.. 지지자를 다독이고 새 지지자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이런 걸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솔직이 말해, 법이 허용한다면 안 하면 바보겠지요. 이번 청와대는 특히 선전선동에 능하기도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법이 허용한다면 안 하는 쪽이 바보라는 말이 어울릴 겁니다. 유권자에게 다가가려는 성의기도 하니까요.

일단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고 보는 사람 심리가 있고, 제대로 된 책자면 그런 대로 신경써서 편집했겠거니하는 기대감도 줍니다(전자책 중 종이책으로도 출판되는 경우, 사람들이 갖는 기대기도 합니다). 실체가 없는 지라시든 정성들여 썼건 간에, 요즘 세대에게 이런 책은, 과거 국회의원들이 출판기념회하며 뿌리던 오프라인 배포 저서 정도의 의미는 주는 것 같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점에 다 올라왔습니다만, 그 중 알라딘 링크입니다. (교보문고에는 100원 90일 대여판으로도 올라왔는데, 마찬가지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구입할 수 있는 자체 포인트종류를 줍니다. 90일짜리는 빠듯해서 차라리 알라딘게 나아보며 이 쪽을 링크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5605950


책값은 영구소장기준으로 1000원이지만, 알라딘에서 매달 하는 이벤트 투표에 참가하면 1000원 적립금을 줍니다. 그것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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