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9/2018

4G LTE에서 5G가 되면 좋아지는 것이라는

몇 조 시장이네 IoT가 어쩌네 자율주행이 어떻다네하는 기사는 많습니다.
그 중 몇 주 전인가 보고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던 게 있습니다.

중국 회사들이 중국에서 한 시연 이야기였는데,
대역폭, 전송속도가 얼마 빨라졌다는 말은 아니었어요.

물론, 동시접속 단말기 갯수도 엄청 늘었겠죠.
하지만 제 눈에 띄었던 것은 래이턴시(latency)가 거의 없다며 강조한 시연이었습니다.
수백 km가 떨어진 곳에 있는 자동차를 5G이동통신망을 사용해 원격으로 화상을 보며 실시간 운전하는 것.

지금 4G도 아마 하려고 들면 그럴 수 있겠지만, 다룰 수 있는 양과 질에서 차원이 다르겠죠.

전체적인 용량 확대는 물론이고
기지국당 다뤄야 하는 동시접속 단말기 수와
그 단말기 각각이 제각기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과
아주 느린 것부터 아주 빠른 것까지 다양한 접속속도와,
저마다 필요한 순발력, 반응속도가 제각각일 텐데 그걸 맞춰주면서 다 수용하기 위해
5G망이 필요하겠구나하는 생각이 확 드는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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