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워낙 원시적으로 하고 있고(공감버튼 하나뿐이다) 개선할 생각도 없는 놈들이라 패스.
이것이 지금 것인데, 매우 애매하다. 네이버나 기자나 독자나
남이 무슨 뜻으로 눌렀는 지 알 수 없다.
결과적으로 클릭은 그저 유저가 클릭을 위해 로그인하게 하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없고, 데이터는 쓰레기다(마찬가지로 댓글 역시 로그인 공중 해우소 역할이다).
위 반응이 여당대표와 야당대표가 설전을 벌인 것을 보도한 기사에 달렸다고 가정하자.
그럼 좋아요는 무엇을 뜻하고 화나요는 무엇을 뜻할까? 뉴스 자체에 대해? 뉴스를 쓴 기자에 대해? 여당 대표에 대해? 야당 대표에 대해? 싸움구경 재미있다고? 양비론?
저 아이콘이 확실한 의미를 전달하는 경우는 아마, 연말 불우이웃돕기 보도 정도일 것이다.
이것은 일단 아래와 같이 바꿀 수 있을 것이다.
1. 기사 잘 썼어요/ 기사 못 썼어요.
2. 기사 내용에 공감해요/ 기사 내용에 공감하지 않아요.
3. 후속기사 원해요.
각 번호에 대해 한 번씩 클릭할 수 있다. 물론 지금과 마찬가지로, 클릭할 의무는 없다.
이것도 잘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네이버의 5개나 다음의 1개보다야 구체적인 반응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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