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페이지를 저장할 때, 네이버 웨일은 .MHTML 파일 하나로 묶어 저장할 수 있고, 구글 크롬은 그것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그냥 표준적인 .HTML파일 + 다른 요소를 폴더에 저장하는 것, 또는 그냥 .HTML 파일 하나만 저장하는 것만 지원합니다.
네이버 웨일, MHTML 저장됩니다.
구글 크롬, MHTML 저장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크롬에서도 .MHTML 파일로 저장할 수는 있습니다. 크롬 실험실 페이지에서 활성화해주면 돼요.
chrome://flags/주소창에 저걸 쳐보세요. 실험적인 옵션이 수십 개가 나열됩니다.
거기서 "Save Page as MHTML
Enables saving pages as MHTML: a single text file containing HTML and all sub-resources. – Mac, Windows, Linux" 부분을 Enabled 로 만들어준 다음 크롬을 재시작하면 됩니다.
쉽죠? 아래의 MHTML Generation Option은 뭔지 저도 모르겠네요.
MHTML 포맷은 전에 웹브라우저들이 지원하던 MHT 포맷의 개선판입니다. 그리고 MHT포맷은 지원하지 않게 된 웹브라우저들이 있습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사용자라면 MHT파일을 읽는 익스텐션을 깔 수 있습니다) 그래서 MHTML포맷도 아직은 일반적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무척 유용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참, 네이버 웨일도 크로뮴 기반인 만큼 chrome://flags 를 주소창에 쳐서 실험실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기본 활성화해놔서 Save Page as MHTML은 따로 안 보이지만, 다른 많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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