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용자로서 한 달 유선인터넷 트래픽 1~2테라바이트 쓰기

불가능할 것 같지만 상식적인 행동만 해도 가능함. 헤비유저 아님. 토렌트 아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홈버전을 구입하면 원드라이브 1테라바이트짜리가 5계정이 따라온다고 한다. 나같이 계정 하나만 쓰는 사람들.. 퍼스널 버전 사용자 또는 소속기관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도 1테라다.

일단 첫 달 동기화할 때 몇백메가를 소비함. 처음 할 땐 삽질을 하기 마련이라 1테라나 그걸 훌쩍 넘어 잡아먹는 건 어렵지 않음. 그 다음 달부터는 워크로드에 따라서 또는 변덕에 따라서. 요즘은 데이터 교환이 아니라 백업 목적으로도 잘 쓴다. 이러면 하드디스크 전체를 물려놓는 셈.

아마 통신사들은 이런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접속 IP를 아니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웹하드와 토렌트 이용과 구별하고 있지 않을까.

대용량 클라우드와 유튜브와 넷플릭스/IPTV가 없다면, 집 컴퓨터 인터넷은 그냥 전화기 테더링으로? 아직 무척 비싸고 치사하고 꼼꼼하게 이래저래 조건을 붙여놨긴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을 광고하는 전화요금제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