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진이 흰 종이를 찍었다 가정한 후,
빛색을 짐작해 그 빛의 색온도를 계산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이 그렇듯이 "장난용"이며,
카메라마다 다르겠지만 앱 자체도 대강 재미로 보라는 취지.
Color Temp Meter 라는 유료앱이다.
https://blog.naver.com/twophase/220360919209
새다리님 네이버 블로그
흰 종이컵을 썼지만, 내 생각에는,
내경에 검은칠한 종이통을 사용하고, 빛이 투과하 종이를 좀 더 신경써서 고른다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저분도 계측기 여럿 가지고 있어서 그걸 모르지 않을 테고, 글처럼 경향성을 보기 위해 간단히 만들어본 것이라니까.
하여간 측정 데이터가 꼼꼼하게 적혀 있으니 보자.
저 구성에서 앱은 태양광을 6500K가 아니라 5000K 내외로 계산했다.
그래서 스펙상 6500K가 되어야 할 LED 등기구들이 다 4000K대 후반이다.
그리고 어떤 녀석은 더 높은 색온도를 내기도 한다.
백열전구는 2500K, 3000K LED전구는 2900K 등 색온도가 낮은 쪽은 그럭 저럭 맞고, 색온도가 높은 쪽은 오차가 나지만 정성적으로 따라간다. 사양표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색온도대로 배열한 순서가 측정값 순서대로.
그리고 저 블로그에서 LED등으로 바꾼 시기는 3년 전인 2015년이다.
그래서 블로그 주인장이 리뷰한 22와트 이마르(지니) LED 등기구의 구성은 리뷰하는 동안만 세 번 정도 바뀌었고 그 다음에 한 번 더 바뀌었다는데, 지금 파는 것은 또 다를 것이다. 지금은 22와트지만 지니 브랜드로 컬러박스에 넣어 파는 것과, 파란색 단색 박스로 제조사만 같은 22와트짜리가 있다. 후자가 조금 싼데 어쨌든 둘 다 3년 전과는 구성이 다른 것 같다.
(이것은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담인데, 조명기구쪽은 이상한 점이 있는데, 분명 사양이 바뀌었고 부품이 바뀌었는데도 인증번호 등은 같은 걸 판매자가 게시한 경우를 종종 본다. 몇 년 전 이쪽 업체들 고질이라고 보도된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당시 한두 번 표시 미비로 걸린 회사가 흔했다. 그런 걸 꼼꼼하게 해줘야 잘나갈 텐데, 의외로 해외배송하는 몰에 물건올린 중국 중소기업들이 한국 중소기업보다 인증과 사양표시 등이 꼼꼼한 것을 볼 때가 많다. 설사 거짓부렁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항목을 채워 넣어 보여주는 것과 아예 제시하지 않는 것은 차이가 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회사를 키우려는 마인드가 다른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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