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뷰잉(티빙스틱이 없어지고 대신 나온 것) 단말과 서비스에 대해

무료채널이 널리 보급되면 결국 지상파도 굽히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이 지상파를 덜 보면 광고단가가 점점 내려갈테니까.

TV대신 대화면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려고 티빙스틱을 알아봤는데, 거긴 끝났고
요즘 하는 건 뷰잉이란 서비스라고 한다.
http://view-ing.com/service 

단말기는 10만원이다. 사실 , 무료단말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10만원이 맥시멈일 것이다. 채널이 부족한 무료단말은 이밖에도 있고, 10만원대 초부터는 아예 튜너내장한 LED TV가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40인치대 TV가 20만원대초, 50인치 바로 아래가 30만원 이하에 나오기도 한다. 중소기업것이라 완성도가 대기업것만은 못하다 해도 그래도 TV다. 튜너+디스플레이 외부입력을 연결해 쓰는 것보다는 편하다.
그래서, 아파트라면 공동계약으로 케이블TV비를 싸게 내고 있을 것이므로, 이런 무료방송 채널을 보려고 이런 셋탑or 외장튜너용 단말기를 구매하느니 차라리 싼 TV를 사는 게 낫다. 넷플릭스와 유료 콘텐츠 등 OTT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시청할 목적이라면 용도가 다르니 이게 낫겠지만.

홍보멘트를 보면 "약 80개 무료채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종편 4개채널포함이고 (아마 재전송수수료가 걸려 있을) 지상파 제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ihimkt&logNo=221288914996

단, 유료서비스를 전혀 가입하지 않고 80개 채널을 볼 수 있는지는 어떤 사용기에도 말이 없다(사용기를 쓴 사람들이 체험단내지 유료상품 무료제공기간이 포함된 상품으로 구매해서 그런 모양이다). 여기 저기 읽어보면, 유료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무료송출하는 케이블채널을 볼 수는 있는 것 같다.

OTT셋탑이지 HDTV 튜너가 아니기 때문에, 공청안테나선이 살아있더라도 그걸 이용할 수는 없다. 지상파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려면 상품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단말 메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기본 기능을 무난하게 쓰려면, 최소한 월 3000원 정도인 기본상품을 가입해야 불편이 없는 모양이다. 단, 단말기는 일시불구매한 것이니 자기 소유고 그 단말기는 어디나 인터넷에 꽂기만 하면 되어서, 따로 서비스 약정은 없는 것 같다. (그러니까 약정할인도 없는 듯)

그리고 그 볼 수 있다는 80여개 채널 목록도 뷰잉 공식 웹사이트에 전혀 나와있지 않다.
여기가 원래 케이블TV하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인데, 다분히 의도적이다.
무슨무슨 유료서비스가 있으니 그걸 드세요.. 이런.

그래서, 이거 사도 셋탑이라 할 저 단말기 화면이 수시로 사람귀찮게 하는 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뷰잉앱(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jhello.viewingmobile&hl=ko&rdid=com.cjhello.viewingmobile 

2018년 6월 기준, 무료채널목록과 설치 사용기가 있는 링크를 하나 달아둔다.
http://thefanstory.tistory.com/entry/Viewing-뷰잉-CJ-ENM-의-OTT 

OS는 TV용 안드로아드OS라고 한다.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연결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된다는 말도 있는데 그쪽은 잘 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