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인형 수입 : 1심 금지, 2심 허용, 대법원 판결 직전

재미있는 이야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3/2019050301976.html

애완동물이란 말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란 말이 있습니다.

반려로봇이란 말이 있습니다.
반려자로봇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저 기사는 단지 "인형" 을 말하고 있습니다만,

중국 등 법규가 느슨하거나 이런 쪽으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인공지능과 가동부품을 넣어 무언가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
현재 수준은 코미디같은 초보적인 물건을 만들어 팔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서유럽의 연구기관에서는
로봇,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모방해 인간과, 비록 착각일 지라도, 소통하는 느낌, 치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로봇에 인공지능이 덧붙고, 그것이 자립행동할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 인공지능이 인간심리를 보다 잘 모방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되고,
한편 다른 쪽에서 시작된 인공의식 연구와 결합해
노예가 노예가 아님을 주장할 수 있게 된다면  - 물론 소유주가 허용한 경우에 -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그보다 평범한 사람이 그럭 저럭 부족한 대로 만족할 만한 소통을 에뮬레이션하는 시점에서
인간사회가 조금씩 파탄날 지 모릅니다.
그 끝은, 솔라리아 우주인?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PS
컴퓨터를 친숙하게 접하며 자라온 모든 세대는
한 번 정도는 그런 상대를 꿈꿔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