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19

H264(x264) -> H265(HEVC) 저해상도 재인코딩할 때 고려해야 할 단점: 색감 퇴색

GPU디코딩, CPU인코딩 기준인데,
이런 색감이 나오는 것은 왤까? GPU디코딩 문제일까? 설마..

실사영상에서는 알아채지 못했지만(시사프로그램에서 저런 건 중요하지 않다), 애니메이션 영상에서는 구별이 된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애니메이션에서도 아래 정도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가끔 미묘한 색감이 영상의 분위기를 확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H264영상도 블루레이 용량에서 1/10정도의 압축보다 아래면 이미 원본기준 어느 정도 색감을 퇴색시켰을 것이다. 그래서 스트리밍서비스를 보다 블루레이를 사는 것..

색감이 다르다.

해상도를 반으로 줄였으니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색이 바뀌는 것은 왜? 원래 재인코딩하면 이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로 압축한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둘 다 다음 팟플레이어 DXVA GTX650 디코딩인데,
HEVC인코딩 파일은 인텔 퀵싱크 디코딩 -> CPU인코딩으로 트랜스코딩한 것.


- CPU디코딩->CPU인코딩해서 같은 색감이 나오는지 볼 것... 앞서와 같다.
- 정수배로 나눠 1/2해상도로 인코딩하면 같은 색감이 나오는지 볼 것... 앞서와 같다.
로직 문제..


아, 개별 데이터의 패턴 편차를 줄이는 손실압축.. 전체적으로 고압축되도록 공통 몫으로 나눠버리고 남은 걸 줄이는 모양이네. 경계선을 흐릿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넓은 면적을 칠하는 색감 전체를 퇴색시켜 정보량을 절약한다?? 전에 비슷한 얘길 읽은 적 있다. ;;

이 색데이터를 보존하려면 어떤 프리셋이나 필터를 걸어야 할까?

결국, 저화질 재압축은 전체적인 화질, 그러니까 해상도만이 아니라 색감정보도 버린다는 것. 그리고 이런 이유로,

1. 함부로 압축하지 말 것.
2. 고화질 -> 저화질 압축할 때는 한 번에 해야지 고화질->중화질->저화질 재압축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하나 추가. 앞서의 손실압축에서 끼워넣은 잡음이 정보로 취급되어 왜곡이 더 커지고 흐릿해진다. 이것은 음성데이터도 마찬가지. 다채로운 색을 섞으면 색감이 퇴색해 무채색으로 가고, 다채로운 소리를 섞으면 결국은 잡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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