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전이금속 기반 촉매 합성 후 활성 반응 자리 밝혀…연료전지용 촉매 등에 활용 가능/ 각 지역 과학기술원 단상

귀금속이나 희토류원소를 대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흔한 원소를 써서 촉매를 설계하고
그것으로 실제 반응을 확인한 것.

아마 해당 학교가 낸 보도자료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기 기사가 제일 자세하네요.


UNIST, 산소 환원 반응 효율 높인 연료전지 촉매 구조 발견
이데일리 2019.06.23.
전이금속 기반 촉매 합성 후 활성 반응 자리 밝혀…연료전지용 촉매 등에 활용 가능


한국, 중국 공동연구입니다.
그거 아세요?

박정희정부때 대전에 KAIST를 만들려고 하니 교육부(당시 문교부)가 극렬 반대해서, 그럼 과기부가 맡아라! 해서 만들 수 있었다는 거.

그리고 두 번째 과학기술원을 만들자! 해서 GIST(처음 이름은 KJIST)를 광주에 만들었는데, 이게 노태우때 시작이었을 겁니다. 김영삼때 개원했으니. 그때도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선 반대했던 모양입니다. 있는 데 집중하자고.

그리고 그 뒤 어느 정부에서, 각 지역에 과학기술원을 하나씩 만들자! 이러니까 앞서 만들어진 학교들이 또 반대했다고 해요. 있는 데 집중하자고 ㅋㅋ

그런데 요즘 보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만큼의 예산이 일반 대학교의 연구개발 지원에서 빠졌다는 말을 할 분도 계시겠지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BK21사업 아시죠? 이거 수혜받은 일반대학 대학원생, 연구실이 많습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원같은 데서는 교수든 학생이든 이걸 두고 한때, BK = 바보코리아 사업이라고 불렀더랬습니다. 대놓고 뭐라 하진 않았지만. 서로가 보는 시각이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