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뷰 탁현정 가나건설 이사: 요즘 빌라 건축 유행 이야기 조금

정부 정책상,
좋은 입지 고급빌라는 어쩌면..


[집코노미TV] "돈 없다고 빌라 사지 말라고? 무식한 소리!"
한국경제신문 2019.06.11
'집'터뷰
탁현정 가나건설 이사

• "사실 빌라시장이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건 앞서 말씀드린 전세자금대출이에요. 담보대출보다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수요계층 자체가 달라졌어요. 과거엔 월세를 알아보시던 분들이 전세를 알아보게 되면서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수요가 늘다 보니 가격도, 분양가도 오르게 됐고요."
• "과거엔 엘리베이터도 없었고 주차장도 협소한 구조였는데, 1층을 주차장으로 쓰는 필로티 구조로 바뀌고 엘리베이터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혁신이 된 거죠. 엘리베이터가 빌라에 들어가기 전과 후로 빌라시장이 나눠진다고 보시면 돼요.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아예 관심의 대상조차 되지 않아요. 세입자 구하기도 힘들고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과거 빌라에 투자하신 분들이 요새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요."
• "옥상에 공용 텃밭 등을 조성하기도" (텃밭이나 휴게공간을 만들거나, 태양광발전시설을 넣고 그 아래 그늘을 활용하는 것도 본 적 있다)
• "2룸과 3룸이 혼합된 경우는 가구수의 70% 정도에 해당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편이에요. 2룸만 된 경우는 50% 정도이고요."
• "과거처럼 지을 수가 없어요. 내진설계 때문에 철근도 2배는 더 들어가요.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도 필수가 됐죠. 먼지 집진기도 있어야 하죠. 해야할 게 늘어난 거죠. 1채를 짓고 나면 감리에게 검사도 받아야 하죠. 철근의 가닥 수도 세요. "

요즘 새로 짓는 빌라 유행은 이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