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도 늘었고
원자재 수급에 비상도 걸렸고
그래서 일단 감산입니다.
부족한 자원을 가장 중요한 사업에 집중하려는 모양입니다.
이번 일본의 한국 공습은 반도체에서 시작해 철강 화학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반도체 공격은 일본의 OLED, 낸드플래시산업이 작살나버린 걸 어떻게 하려는 의도도 들어있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어부지리로 중국이 반도체공정에 재시동건다는 뉴스도 있더군요.
https://www.hankyung.com/issue/20190703104813I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70926501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올들어 낸드플래시사업 수천억 적자.
- 일본산 원재료수급이 막히면 생산도 줄일 것.
- 디램도 일본산 원재료를 쓰므로 감산할 듯.
- 삼성전자는 감산과 함께 공정 최적화작업 계획.
- 원래는 재고를 안고 치킨게임을 가기로 했지만 이번 일본사태가 터지면서 선별하기로.
- 에칭가스는 메모리반도체공정만이 아니라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공장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
- 시장점유율 합계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1, 2위인 한국업체들의 감산으로 미국, 일본 메모리반도체 업체는 반사이익. 시스템반도체 역시 인텔, TSMC등이 반사이익. 팡으로 약칭되는 미국 대표 IT 서비스회사들과 생산회사들은 반도체값이 오를 테니 타격.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70925581
- 일본산 전자부품을 사용하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일본의 수출규제에 비상
- 언급되는 대책은 국산화, 의존도를 낮춘 새 제품 개발 등 중장기라 문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70925871
-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
-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070926881
일본산 불매운동에 대한 회의론 칼럼. 하지만 앞서의 한상춘씨도 이건 바보짓이다. 너 명예 일본인이냐? 이런 말했음.
다만 가장 교묘하게 국익에 도움되는 방식으로 움직일 필요는 있음. 중국이 그렇게 잘 함. 하지만 관제 운동은 정부마찰을 부르고, 순수 시민운동은 그렇게 정교하게 하기 힘듬. 그래서 불매운동, 일본관광자제운동에 일부러 찬물끼얹을 필요는 없다.
이번 사태가 터진 다음 왜 국산화가 잘 안 되냐? 는 질문이 나왔을 때, 대기업은 세계경쟁에 따라가려면 국내 중소기업은 도와줘도 너무 못따라온다 했고, 국내 중소기업은 우리가 하고 싶어도 안 끼워주고 일본회사하고만 하더라고 말한 기사가 있었다. 상식적으로 상상이 가는 얘기라서 가자가 만든 얘긴지 확실한 얘긴진 더 알아보지 않았지만.
Notes on what I've learned while blogging, using PC and appliances, energy issue, and memos on everything else. 2002 means the memorable 2002 FIFA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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