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2019

1인 창업을 준비할 때 참고해야겠다 생각한 단상 몇 가지/ 교원에 관한 여담, 평생교육에 대한 생각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과 대기업의 물적 인적 금전적 지원과 공모 루트를 평소 잘 지켜보면서 기회가 오면 적극 참여하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되든 안 되든 이골나도록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경험도 얻고 자금문제와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어느 정도 현금흐름을 예상할 수 있고 이걸로 먹고 살 수 있겠다 싶을 때 완전히 그 쪽으로 갈아타기.
  • 지금 생각하는 아이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동업은 없다.
  • 되도록 오랫동안, 진짜 중소기업이 될 기회를 잡았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단 한 사람도 고용하지 말기. 절대로 사람을 쓰지 말기.
  • 하는 일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기 전에는 절대 부하직원과 사무실을 욕심내지 말고 일을 키우지 말기.
  • 일손이 부족할 때는 몸으로 때우기. 차라리 계획이 늘어지는 게 나음. 대외적인 문제로 정말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는 사람을 임시로 고용하기. 
  • 정부, 기관, 기업이 제공하는스타트업 도움 시설을 적극 활용.
  • 세무사, 변호사, 법무사, 변리사를 꺼리지 말기.
  • 무슨 일을 생각하고 있든 평소 회계, 세금 공부하기.
  • 무슨 일을 생각하고 있든 금융, IT관계 자격증,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시작해 딸 수 있는 자격증을 확인해 다 따서 쌓아놓기.



여담.
지금 와서 내가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2급정교사자격증을 따지 않은 것이다. 대학졸업할 때만 해도 인생에 접점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인공지능이네 로봇이네하는 지금 오랫동안 안전할 직업은 교사다. 분필을 가지든 가지지 않든 말이다.

물론, 매년 태어나는 아이가 줄고 있고, OECD기준교원당 학생수가 약간 많다지만 지금의 산아감소추이로 보아서는 몇 년 안에 그 통계로도 교사과다가 될 것이 자명하다. 게다가 지금 교원자격증 취득자가 대단히 많다. 그래서, 설사 교육부가 유아원-유치원과정 3년을 국가교육에 통합한다 해도 공교육에서 교사의 수요는 그리 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교사로서 가능성을 보자는 말은 전혀 아니다. 

한편 다른 쪽에서, 70대 이상 고령층 평생교육 관점에서 교원의 수요가 있을 것이다. 평균수명 40대에 환갑맞으면 축하받던 과거 시대에는 공교육은 일생에 한 번이면 족했다. 하지만 평균수명 80을 향해 가고 백수가 고비를 넘겼다 하는 이 시대에는 인생만 이모작, 삼모작이 아니라 교육도 이모작, 삼모작이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재교육을 받고 많은 자격증도 보수교육을 한다. 그런데 공교육이 글자만 가르치는 게 아닌데 공적인 평생교육이 없어야 할 이유가 없다. 만 40세 이상이면 매 2년마다 정부에서 통지서가 날아온다는 국민건강검진처럼 생각하면 된다.

국민연금 수령개시 연령이 점점 오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70세나 그 이상으로 올릴 것이다. 아마 의료복지와 노동환경과 사회 인프라와 스마트폰의 발전형 생활보조단말이 개선되어 고령으로 감퇴하는 신체능력을 보완해주면 더그러기 수월해질 것이다. 노인들에게 30년 전, 60년 전에 받은 교육으로 지금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가라 하고, 국가차원의 재교육없이 "노인세대는 꼰대"라고 딱지다는 것은 마치, 여성에게 의무교육과 노동시장 진출을 금지하고는 "여성의 지능이 열등하다"고 하던 과거 어느 시대와 똑같은 발상이다. 그것은 인간을 오해하는 것이며, 국가차원에서는 노동력의 낭비며, 그렇게 방치된 유권자의 투표권은 오도될 것이다. 지금도 그런 결과를 현상으로서 보고 있지 않은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ABC



어제 한 일, 하지 않은 일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미뤄둔 일은 반드시 새끼친다. - ?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이윤이다. - 헨리 포드

생각날 때 귀찮더라도 백업해라. 내일 웃는다. - ?

매사 최적화는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습관은 더 좋다. - ?

네가 지금 자면 꿈을 꿀 것이다. 그러나 네가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룰 것이다. - ?

마감이 되어 급하게 일하는 것은, 밤새 술마시고 시험치는 것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시험봤을 지는 몰라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는 않았다.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얄팍한 머리와 요행을 믿고 임기응변하는 데 맛들인다면, 인생도 어느덧 그렇게 끝난다. - ascii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무슨 짓을 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는 오르지 못한다. - B. 디즈레일리

꿈의 크기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꿈에 압도되지 않는다면 그 꿈은 크지 않은 겁니다. - 앨런 존슨 설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