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요약합니다.
- 농심은 국산 꽃새우와 미국산 꽃새우를 반반 사용해 넣어 새우깡을 만들었음.
- 같은 중량에 국산은 수입산의 4~5배 가격
- 농심에 따르면 최근들어 국산새우는 잡물질이 많아짐. 연안 바다오염때문인 것으로 추정(미세플라스틱 등). 어업방식에 기인한 차이도 있는데, 국산은 저인망비슷한 식으로 잡고 미국산은 그냥 그물질이라는 그렇지 않은 모양.
- 농심은 더는 안 되겠다며 국산 꽃새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함.
- 연 1천톤 넘게 사던 농심이 수매하지 않자 국산 꽃새우가격 폭락.
- 최대 산지라는 군산 어민들 난리남. 꽃새우들고 군청가서 시위하고 등등.. 지자체도 난리남.
- 이게 중앙언론에 대서특필되고 며칠 지나니 어디서 좋게좋게 하라고 국회의원이라도 나선 듯.
- 지자체 또는 공판하는 데서 품질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농심이 앞으로도 수매하기로 했다고 함.
소감.
하지만 며칠새 어업방식이 바뀌지도 않을 테고 서해바다가 바뀌지도 않을 테고, 군청이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큰 잡물질은 납품 전에 세심하게 신경써 분리한다 해도 미세한 건 어쩔 수 없을 테니 결국은 농심에서 재료를 가공하며 이물질을 선별하는 공정을 더 추가할 수밖에 없을 듯.
댓글 없음:
댓글 쓰기